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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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바내라 ( Hit: 188 Vote: 10 )


그럴까..그렇겠지..

난 집회에 참석하고 구호를 외치고 선전물을 뿌리면서..
가끔가다 우리 아버지 생각을 한다.

당신께서는 뼈빠지게 일하시는데.
자식하나 남부럽지 않게 키울시려고 매일 그렇게 지친모습으로
주무시는데..

우리 아버지..난 지금 그를 타파하자고 외치는구나..

자본가..온전한 사적 소유권을 소유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당신께서나 사회에서는 당신을 자본가라고 부르고,
그런 생활을 하시지.

내가 학기초에 좌파에 대한 거부감을 가졌던거.
그건 내가 누리고있는 안락을 포기할수 없어서였을까..

좌파의 인원은 적다. 한총련의 통일 노선을 지지하는 인원은
좌파와는 비교가 안된다..

집회가 소규모로 열려서 일까.

파 구분은 정말 싫다.

아휴..이거 말구 생각할께 많아 죽겠는데..

왜 오늘은 갑자기 이런 생각들에 빠지지?

어제까지는 다른 생각에 골머리를 썩고..

중하말대로 나도 호로자식인가..어이구..


미안하다. 나도 이젠 현실적인 고민해야지..
나 이런거 안쓸께.




본문 내용은 10,48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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