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너무힘들어
적어도 나한테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있거든
그냥 모든 끈을 놓아버리고 있지
글세.... 니 글을 읽지 않았다면 난 더 그랬을지도 몰라
자꾸만 짜등도 쌓이고
학교도 기우뚱데고 나도 그러고
처음부터 혼자였다는걸 각성했으면 더 좋을텐데
스물이라는 나이에 혼자였다는걸 각성하려니까
자꾸.... 깨져간다
서있지도 못하면서 무언가를 기다린다니....
하지만..... 살아있다는것 자체가 기다린다는 것이겠지
되도록 적은시간에 밝은ㅗ습으로 서로를 볼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