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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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ingjh ( Hit: 150 Vote: 1 )


분명히 말해두지만

이거 읽구 뭐라구 할꺼면 당장 나가죠...

굳이 봐줄 필요없으니깐...

특히 지금 뭐 먹구 있으면 안보는게 좋을꺼다...

이글갖구 어쩌구저쩌구 하면

나 이제부터 글포기 안할꺼니깐...그렇게 알길...

퍼온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피퍼임자: ID: a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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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마시기 대회를 하는데..장난 아니더군..
크캬캬캬캬..
얘기를 해주마..
-
이건 나랑 재홍이 둘이 보기에 너무너무 아까웠어..
영화 촬영을 해야 한다는 거지..
알맞은 제목은 쇼킹 아시아 2탄이 젤 낫더군..

부제는 끙아 먹는 한국인..
크캬캬캬
냠..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럽게 마시기..
난 정말 이것을 보고 이학교에 재학중인 내가 챙피했다..
그리구 그들의 채취가 물씬 느껴지는 자연과학부와 산업공학과와의..
학문적 교류는 이제 없을것으로 여겨진다..
-
산업공학과 versus 자연과학부..

자연과학부 97학번(젊은 혈기) 3이 나왔다..
먼저 자연과학부가 시작했지..
첫번째 대부는 가운데에 서서..
양옆 오른팔과 왼팔이 하는걸 지켜보더군..
일단 500cc되는 맥주컵에..
여러사람들 가래를 다 받았어..
자연과학부 애들꺼 먼저 받구..
그다음 위에서 관람하는 자들의 가래들..
컵의 3분의 1정도가 찼지..
거기다 우유를 붓는것이야..
그리구는 오른팔이란 자가 먼저 그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지..
벌컥벌컥..
-
다마시고는..
다시 그컵에다가 반정도를 토하구..
왼팔에다 넘겨줬을꺼야..(기억이 가물가물..)
왼팔이라는 자두 그 컵을 받더니... 그 토한 우유를 넙죽 받아 마시더군..
오른쪽 작자는 나머지 반컵을 새컵에다 마저 토하고는..
그컵과 왼쪽자가 마셔서 토한것과 바꿔치기를 해대면서 마시더군..
그 마시고 토하고 바꿔치기가 10번이 넘어갈 무렵..
뱃속에 있는게 더 많이 나와서..완전한 두컵이 되더군..
그러더니..멀리서 지켜보던 대부가 그 두컵을 다마시는 것이지..
아니다..한컵만 다 마셨다..
그리구 남은 한컵으루..
왼팔이 양말을 벗더니 그걸 구두에다 걸러내는것이야..
그리구는 구두 속 우유를 몇번 휘젓더니 .. 그걸 다마시대..
첨엔 그걸 보고..놀랐어..
-
앞에서 토하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난 비위가 약해서..그런거 보면 토할것 같거덩..
눈물두 찔끔..
먹는거 보고 울기는 처음이였지..
난 여기까지만 보고도..자연과학부를 따라올 자들은 없다구 생각했어..
훗..
잠시 나의 착각이었지..
두번째의 산업공학과..
한명이었어..
자연과학부를 보고 쫄지두 안길래..
난 그작자의 비장한 눈빛.. 맘에 들었어..
허나..그 비장한 눈빛은 .. 미친놈의 눈이었다..
비닐봉다리 2개와.. 케찹을 하나 꺼내더군..
비닐 하나는..
-
간장이었지..
또 다른 하나가..바로..오늘..쇼킹아시아의 핵심인..
끙아였지..
(*주 끙아 : 인간의 배설물..영어로는 dung..
먹는 인종은 지구상에 몇없다..북한 동포두 안먹는다..
구리구리한 냄새를 풍기며 생긴것두 구리구리하다..)
비닐봉다리에 소세지같이 길쭉한 몬가를 하나 싸와서 보이는 것이야..
사회자가 뭐냐구 물으니까 간단히 대답하더군..
" X!"
훗..
그리구는..
우유 500cc를 붓고는..
숟가락으로..
그 끙아를 퍼다가..

우유속에 넣어 가지구..
잘게부수는 것이야..
꼭 미숫가루 부수는것 같더군..
그리구는 몇입에 벌컥벌컥..다 마시더군..
사회자왈,
"어제 뭐드셨어요?"
끙아 먹은 생물 왈,
"막걸리랑 소주랑 맥주..그런거요.."
사회자왈,
"음..술 X 이네요.."
"마이크 너무 입에 가져가지 마세요.."
하이튼..이런일이 벌어졌지..
막강 자연과학부..
여기서 쫄았지..
-
더욱이 산업공학과 학우가 이런 한마디 외치자..
"산업공학부를 따라올 과는 없습니다!!!"
정말 엄청 열받은 자연과학부..
물론 오른팔 왼팔은 쫄아서 엄두두 못내는데..
우리의 대부..
자연과학부3명중 젤 짱이..
한마디 하는것이야..
"거기 X좀 빌려줘요.."
(여기서 한마디.. 산업공학과 학우는 자기 끙아였지만..
자연과학부 학우는 남의 끙아였음을..여기서 우리는 주목해야한다..
우리학교 자연과학부 무식하다..)
X를 빌린 자연과학부..
500cc우유에다가 똑같이 숟가락으루 잘게 부순후..
둥둥 뜨는 건데기는..
-
숟가락으루 줏어먹데..후웁..
그리고는..
그 누렇고 약간 거무틱틱하게 된 우유를 마시는것이야..
다 마셨지..
이에 질세라..
산업공학과 응원 들어가고..
산업공학과 학우는..
'저자식! 의외로 만만치 않은 놈인데..이정도로도 안떨어져?
라구 생각한 끝에..
대처방안을 세웠지..
그 비닐 봉다리에 있던 나머지 끙아를..
손으루 집어 그냥 먹으려는 찰나!!
사회자 왈,
"그건 안됩니다..우유가 안들어갔어요!!"
-
하고 말하자 마자..
우유에 찍어 그걸 오물오물 씹어먹더군..
푸핫..
난 거기서부 눈을 아얘 깔았어..
더이상 못보겠는거시야..
근데..어쩌겠냐..힐끔힐끔 봐줬지..
자연과학부..
어떻게 보면 자연과학부가 더 무서운놈들 같다..
우유먹고 취했던지..
제정신으로는 못해..정말..
또 이에 질세라..
나무젓가락에..
그 끙아를 끼워서..
핫도그처럼 만든뒤에..
-
케찹을 줄줄 뿌리더니..
헉..
냠냠하는것이야..
이런 젠장할..
그거보구 난 이학교 온거 4번째루 후회했다..
저런 저질들과 같이하는 대학생활이라..
냠...하이튼..
우리의 산업공학과 생각이 어떻겠냐..
'이런 젠장할.. 뭐 저따위게 다있냐..
이러다간 내가 지겠다..히든카드다..
하더니..
최후의 수단을 쓰더군..
모냐구?
푸핫핫핫
-
간장터트려서 발라먹고..
케찹찍어 발라먹고..물론 맨손으로..
자연과학부는 손은 잘 안대던거 같던데..
나중에는 책상바닥에다가 문대놓고..
우유를 부어가며 얼굴을 비비면서..낼름 핥아먹더군..
이건 더이상..어쩔수가 없는거시야..
자연과학부 할게없으니까(끙아두 바닥났고..)
힘없이 그광경을 쳐다보다가..졌다하는 표정이더군..
승리한 산업공학과..
입에 묻은 우유를 닦아내고 구경꾼들에게 그 휴지를 던졌더니..
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길이 생기더군..
이승근 군의 말맞다나 모세의 기적같은..
냠..
승리한 산업공학과 학우에겐 황금빤쓰두 아니구 그냥 일반 면빤쓰가 주어졌지
-
참내..빤쓰하나 사고..애들한테 튀어보일라고..그런짓을 하다니..
튀어보일라는것두 아냐..그건..정말..따돌이 될라구 작정한거샤..
끙아를 먹구 이~ 했을때 끙아가 꼈을 생각을 하면..
그인간 대학생활 제대루 할려나..
입에서 끙아 냄새날텐데..
핫핫..
하이튼 이것은 아시아의 미스테리라구 하기에두 아까울정도다..
쇼킹아시아 1탄에서..
1부가 고교생 매춘인가 그렇구..2부가 성전환수술인가..?
3부가 뱀잡아먹는 태국여성?
참내..
끙아먹는 한국인..이 더 쇼킹이다..
이건...20년 살면서 본 최악,최고저질품이다..
북한동포가 아무리 배가 고파두 나물캐먹지 어디 사람 끙아를 먹냐?
-
하이튼..
오늘 재홍이랑 나..이거 보느라구 수고한거같아..자찬하는거 같다..
무슨 모험하고 온거 같다..


..... 정말 지저분해 ....
저렇게 살지 말자


재훈이여쏘.


본문 내용은 10,09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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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