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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독립 1주년 기념 파티 번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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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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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9월 9일은
역사적인 아처의 독립 1주년이 되는 날이었어~
원래 널널한 정원과 지윤, 그리고 모야모양이
요리를 준비하기로 했거든.
근데 3시에 오기로 했으면서
아무리 기둘려도 안 오는 것이야! ./
그래서리 아처 혼자 욜씸히 일을 하고 있었쥐~
3시 30분 쯤 정원과 지윤, 그리고 음... 누구더라~ --;
여하튼 정원이 친구 겸 후배가 한 명 더 와서리~
잡채를 하기로 했는데!
이 사아칸 것들이 배고프다고 라면만 끓여 먹잖아!
으으~
돋나 사아칸 지윤은 '오빠~ 오빠~' 그러면서
아처 그릇에 담겨있는 면빨을 뽀려 먹구~ 흑! !.!
아처 집에 있는 라면을 다 뽀작낸 후에
요리에 들어갔는데~
--;
어제의 은혜처럼
잡채를 수없이 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던 지윤~
잡채를 만들자 마자 황급히 급한 일이 있는 양
막 아처제국에서 도망치는 거야!
자기 가기 전까지 잡채 먹지 말란 말을 남긴 채... --;
(모~ 맛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쥐? --+)
모야모양 선영이 와서리~
피같은 아처 담배 다 펴놓고
담배 사내라고 아처 발로 막 까고... 흑~ !.!
요리는 하나두 안 하구! 으이구~ --+
이러는 동안에도 썰렁 쭈니의 전화는 수차례 계속 됐구~ --;
(쫌 주거랏! 으이구~)
아버님 성민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셔서
여러 하객들의 귀를 어지럽혔구~ ^^
선주가 와서 당당하게 2000원이나 하는 거금을 털어
맥주를 2잔이나 마셨구~ 푸하~ ^^
이제 5시가 되어 식순에 의한 진행이 시작됐어~
먼저 하객소개 및 독립서 낭독~
장중한 음악이 깔린 채
정말 간만에 넥타이를 맨 아처의 낭독에
하객 모두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경청을 했쥐~
분위기가 얼마나 숭고했냐면~
성민이는 울었다니깐~ !.!
그리고 나서 잠시 '가'의 시간을 갖고,
6시에 식사를 했쥐~
어제 은혜가 해 놨던 카레요리와
지윤의 잡채가 선사됐구~
다들 정말 맛있게 먹었어!
(정말이야! 믿어죠! 제발! !.!)
더듬 정목과 응수가 왔구~
필아두 왔구~
수민, 란희, 진호가 떼거리로 왔구~ --+
현주는 케익을 사가지구 왔는데~
푸할할~
덕분에 거의 전쟁 분위기였쥐~ 흐~
아처 머리에서는 복숭아가 자랐고,
정목은 머리, 얼굴에 케익 왕창 뭍히고 그 슈퍼에 갔다 오다니~
흐흐~
다들 한동안 케익 냄새와 미끌거림에 미칠 지경이었쥐~ --;
어쨌든 7시가 되어 식순에 의한 '가무'시간!
흑~ 그토록 많은 자본을 들여 제작한
아처의 싸이키가 눈이 아프다는 핑계로
하객들의 외면을 받았어~ 엉엉엉... T.T
치~ 좋기만 한데 모~ -_-;
독립 1년사에 최대의 인파가 함께한 광란의 노래방으로 기록될
이 '가무'시간은 정말 돋나 잼있었쥐~ 크크~
선영의 '운명', 현주의 '연인',
그리고 아처의 '그녀는 돋나 예뻤다'와 '책임져' --;
다들 수고가 많았으~ 푸할할~
원래 아처제국의 최대 강점인
이웃의 간섭이 없다는 것이
그 날따라 왠 아줌마에 의해 저지당하고 말았어!
흑~ 이럴 수가!
흐~ 시간도 됐고 해서리~
역시 식순에 의해 '작주'시간~
특별히 제작된 테이블과 상석에 둘러 앉아서
함께 술을 마셨쥐~ ^^
그 때 호겸이 왔구, 재윤이 왔구~
오홋!
간만에 탈양복!
*^^*
자작곡 '아처신화'와 '아처제국가'를 들으며 파티를 마쳤단다~
원래 12시 쯤 주위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로 했는데
흐~
니네 가고 나서 아처 바로 뻗어버렸어~ --;
어쨌든 덕분에 정말정말 즐거웠고~
축하해 줘서 넘넘 고맙구~ *^^*
(흐~ 쭈니의 축하를 받을 줄이야... ^^)
앞으로도 내 신념을 잃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자랑스럽게 세상을 살아가도록 할께~ *^^*
그럼 마지막으로 만세 삼창~ *^^*
아처독립 만세~ ^^
아처제국 만세~ ^^
achor Co 만세~ ^^
3상5/476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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