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수능 얘기가 나온다.
구래 수능...벌써 2년이 흘렀다 그때 늘 무덤덤하게만 보이던 담임샘의
긴장된 모습을 보았고
수능보고오면 수고했다라는 말 해줄줄 알았던 엄마가 잘 못본것 같다는 나의
한마디에 히스테릭하게 반응한게 생각난다.
후에 엄만 내가 완전히 깔았을꺼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수능볼꺼라고 공부하다가 구냥 수험표 찢어버렸다는 내 칭구를 지켜보며
수능 보는데도 연락도 못하고 있는 칭구를 생각하며
가까이 수능볼 애덜을 바라보며
그냥 잘되길 바랄뿐이다.
음...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나 수능칠때 끈적거림에 관한 그 믿음으로
밥에 찹쌀을 무지하게 넣어서 내가 밥먹는데 고생을 했던 격이 난다
나에게 더이상의 공부는 없다고 외치며 논술 공부안한게 쪼금 안타깝다
왜냐....안그랬으면 여대에서 이리 썩지만은 않았으리라는 괜한 믿음 -_-;
근데 이건 구냥 단지 나만의 믿음인것 같다
결국 인연은 때가 되어야 만나고 나타나는것 같다
아직 그때가 안된것일까...아씽 왜이리 추운거야
이런류의 횡설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뭔가 쓸말이 너무너무 없었다
여전히 숙제는 미뤄져 있구 오늘부터 계속해서 밤샘을 할 예정이구
나 사용시간이랑 회수를 봤더니 어제 정말 장난아니게 많이 했다는걸 깨달았다
미쳤지...내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