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一場春夢 작성자 achor ( 1997-12-09 10:56:00 Hit: 212 Vote: 1 ) 1 정말 오랜만에 또 꿈을 꾸었다. 난 모자를 사려 했다. 머리를 빡빡 깎을 것에 대비해 어느 모자 가게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내 입대 소식을 알고는 마음대로 골라 보라고 하셨다. 난 이것저것 찾아봤으나 내가 고르고 싶었던 빵모자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게 꿈은 끝났다. 그렇지만 별 것 아닌 꿈 같았어도 내겐 의미가 컸다. 마음껏 내 앞에 펼져진 것만 같았던 그 자유는 아주머니에 의해 제공된 제한된 자유였던 것이다. 그러기에 난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었던 게다. 내 요즘 상황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그 어느 부분에 있어서도 말이다. 2 一場春夢 난 26개월동안 긴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현실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현실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현실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럴테지... 그렇게 이제 난 잠들려 한다. 아직까지 비록 그 꿈꾸는 시간은 길게만 느껴지지만 언젠가 깨어날 것이란 예정된 미래가 있으니 이제 푸념은 그쳐야 할 것만 같다.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30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30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50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51 18542 [필승] 잠을 자는데 혀가 쑤욱 들어오다. 이오십 1997/12/09185 18541 [NEZ.] 칼사사 사람 뭐하나?? zv621456 1997/12/09188 18540 우이씽... gokiss 1997/12/09153 18539 (아처) 一場春夢 achor 1997/12/09212 18538 [제로] 에구구.. 덧붙여... 진급했어여~ ^___^ asdf2 1997/12/09185 18537 (아처) 정준을 보내며... 2 achor 1997/12/09210 18536 (아처) 첫눈을 맞으며... achor 1997/12/09191 18535 [제로] 올해를 보내는 마지막 글...이 되겠쥐? asdf2 1997/12/09214 18534 [롼 ★] 웅..난 바본가봐.. elf3 1997/12/08186 18533 (아처) 끄적끄적 31 성민 병기를 보내며... achor 1997/12/08158 18532 [NEZ.] 눈 오네... zv621456 1997/12/08206 18531 [정영]첫눈이라고 흥 kkokko4 1997/12/08180 18530 (아처) 첫눈이 오는구나 achor 1997/12/08216 18529 [성민] 올해의 마지막글 그리고 부탁. 미니96 1997/12/08195 18528 순수를 향한 모험 이다지도 1997/12/08201 18527 모╋~~ 주금이얏~~ ever75 1997/12/08187 18526 (아처) 변명 10 achor 1997/12/08216 18525 (아처) 정준환영 번개 후기 achor 1997/12/08211 18524 [제로] 완전히 /. 다... asdf2 1997/12/08201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