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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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balt97 ( Hit: 153 Vote: 3 )


방황의 종지부를 찍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을 뿐..

과거의 흔적들은 여전히 남아 내 발목을 잡고 있었음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떼어내려 해도

그럴 수 없음을 알면서도 가끔 힘들때가 있다

단지 지 길가다가 걸려 잠시 흐트러지게 만드는 작은 돌 뿌리라고 ...

그렇게 생각하며 넘어갈 수 있는 큰 여유가

후회 하는 시간보다 내게 더 절실함은

이제 더이상 나에겐 지난 시간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내용은 9,9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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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