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코 많은것을 바라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작은것들도 이루어 내지 못하였다
사랑은 역시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점점 운명론자가 되어가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언젠가 나의 천생연분을 만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오늘하루도
이렇게 보낸다 -_-; (집에 박혀있으면 만날일도 없는데...이게 무엇인가../.)
장학금..
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고 울었었다
너무 어려웠거덩 -_-; 한과목이.....
암턴 이렇게 점점 장학금과 멀어져간다..구래도 울 어무이의 말씀
장학금좀 타보거라...
내 성적표의 권총보고도 그런말이 또 나올까....흐궁...
나이먹을수록 세월이 빨리 간다는 말이 점점 실감나고 있다
3학년은 또 얼마나 빨리 흘러가려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인생을 위해 이렇게 오늘을 또 살아간다...
많은 계획을 세운것도 아닌데 이룩해놓은것"도 없다
구래도 여태동안의 삶보다 좀 풍요로웠던것은 많은 사람을 만났다는거 아닐까
칼라를 통해서든 딴 경로를 통해서든....
좋은 사람도 만났고 재섭는 사람도 만났다
좋은 사람들과 계속 이 끈이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