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벌레] 귀가 팅팅 부어뻐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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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idote ( Hit: 202 Vote: 3 )

[몸의 상처만큼
마음의 상처도 아프다

무릎의 상처는 아직 낫고 있지 않다]




한참을 귀소독을 안했더니
귀가 빨갛게 부어버렸다
세개의 귀걸이를 모두 빼냈다
집에 와서 소독용 알콜로 소독하니 시원하다
가끔은 고통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목에 난 뾰루지를 자꾸 괴롭히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도 계속 건드리면
몸의 상처처럼, 아무는 게 늦어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드릴 수밖에
그 상처 속에는
즐거웠던 기억들도 녹아있을테니...


본문 내용은 9,91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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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