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설쳤다
그리고 많이 생각했다
짧은 기간동안 다짐했던 수많은 약속들
지키기로...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알수없다.
어쩜 죽은후에 지킬런지도 모른다.
나의 바램이라면 더 늙기전에 내가 현실적이지 않을때
순수한 마음으로 그 일을 할 수 있을때..
헤어짐을 말하면서 웃을 수 밖에 없었던 까닭
예정되지 않은 기다림의 시간
어쩜 다신 못 만날지도 모르는 사람
그치만
그 기다림의 시간이 나에겐 행복할 것이다..
기다리자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접속]..
그리고 헤어진 후에도 변치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편지]..
변치않을 것에 대한 책임..
지금은 져버렸지만 내가 변치 않는다면
언젠가는 지켜질꺼라고 굳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