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깜빡 잠든 사이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부분은 다른 사람 후기를 참조하도록 하고~ ^^
어쨌든 살아남은 사람은
선웅, 진호, 주연, 재윤, 아처, 현숙, 유라, 주연, 진~
음... 근데 이상했던 일은
'다운안됨'과 더불어 나우누리에서 가장 썰렁한 아이디 소유자의 품에
칼사사에서 가장 터프한 여자가 안겨있던 거 같던데... ^^;
아침식사는 또 다시 어제에 이어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된
헤카의 '된장찌게' ^^*
역시 돋나 맛있었다.
역겹도록 귀여운 '바니바니'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읔~ 관리아저씨 오시더니 '방 빼~' --;
젠장, 제길, 씨펄 기타 등등... -_-;
<귀가>
사진을 찍으면서 우이동을 떠나는데
선주를 만났다.
흐~ 참 오랜만이었다. ^^
회비가 21000원 남아 짬뽕을 먹을까, 노래방을 갈까 하다가
필름 현상하는데 쓰기로 하고~
각자 해산~ ^^*
으. 돌아오는 버스에서 속이 어찌나 안 좋던지... --;
버스 내렸다 다시 탔다 하기를 세차례... -_-;
참 오랜만에 하는 구토였다. 흐~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버스에서 내려서 걷다가 또 타고 쫌 가다가 또 내려서 걷다가...
를 반복, 돌아오는데 욜라 오래 걸렸다. --+
지금은 속은 조금 괜찮아졌는데...
흐~ 진이 때린 부위는 아직도 쑤시는군... ^^*
(진호 말처럼 한 1주일을 갈려나봐~ --;)
<EPILOG>
비록 예상과 달리 결과적으로는 남초현상이 되고 말았지만
18명 참가라는 역대 최고 참가인원으로 기분은 좋았단다. *^^*
너희들 모두 즐거웠었길 바래. ^^
* Special Service 돌림쪽지 및 인물평
연미 : 여러 모로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어.
억지로 뜯어낸 초콜릿이지만 참 맛있게 잘 먹었고. ^^
아침에 그렇게 허탈하게 사라지다니... -_-;
(아. 늦잠 잔 내 실순가? ^^*)
진호 : 이번 엠티에 진호도 수많은 삐삐 확인하느라 수고 많았어. 크~
Only GET2만을 피우듯이 진호의 그 고품격 분위기 넘 좋아~ ^^
선웅 : 너 역시 수고 많았다.
아마도 엠티 문제를 가장 걱정해 왔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니가 아닐까 해.
분위기를 잘 이끄는 모습, 멋있어 보였어~ ^^
주연 : 흐~ '색마가문'과 '난봉가문' 틈 속에서 새로이
'변태가문'을 주장하다니... 각오하랏! ^^;
부디 진을 잘 꼬셔서 번창하기를 빌어주마. --;
흐~ 그리고 너도! 잠만 자다 가냐? ^^*
PCS 잘 이용했구~
효철 : ziza에 버금가는 가장 야한 아이디 소유자~ ^^
오홋! 뭇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걸... (돋나 부러웠다~ !_!)
앞으로 색마가문에 들어 퀸카 영입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
현주 : 칼사사 두목으로서 아마도 이번 엠티 많이 생각했을 거야. 그치? ^^
참, 님 생겼다며? 우와~ 부러워라~ 나두 소개팅!!! *^^*
유라 : 사오정! 크~
칼사사에서 보낸 첫 엠티가 어땠을 지 궁금한걸~ ^^
영양사 자격증도 땄으니 이제 나 먹여살릴 길이 열린 거네~
좋아좋아!
글구! 나 좀 그만 구박해랏! 치이~ --;
응수 : 푸하하~ 낮술에 뻗어서리 하루종일 잠만 자다니...
그 역겨움의 극치, 부디 앞으로는 다시 볼 수 없기를 바란다. 크크~ ^^
응수 역시 내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리 많지 않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여서 난 응수를 무척이나 편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
주연 : 덕분에 정말 밥 잘 먹었고~ ^^*
푸하하~ 아직도 '주세요'를 잊지 못하고 있다~ 흐~
좋아! 인정해 주도록 하지! '주세요' 귀엽다구! ^^
앞으로도 계속 칼사사 엠티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헤카만 함께 간다면 과거처럼 쌀 팔아서 소라로 끼니를 때우거나
돋나 맛 없는 스프를 어쩔 수 없이 먹는 일은 없을 테니~ ^^*
진 : 촛불의식 때 니 얘기 잘 들었어.
여러 모로 해주고 싶은 얘기가 많았지만
아직 나도 완성되지 않았으니 서툰 참견으로 널 방해하고 싶지는 않아.
그나저나 제발 때리지 말아줘... 흑흑흑~ !_!
수민 : 란희가 널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
나서지 않으면서도 함께 있으면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듯한 느낌~
반지점이 꼭 맞길 바래~ ^^*
란희 : On이나 Off, 어느 면으로도 참 오랜만이었다~ 그치?
빨리 언니 쫓아내버려! 쿠쿠~
음... 너무 다정한 장면을 많이 연출하던데... !_!
보고 있을 뭇 솔로들의 슬픔도 헤아려 주기를... 꺼이꺼이~
경민 : 어렵게라도 칼사사 엠티 와서 정말 다행이었어.
네 덕분에 엠티 겨울 밤을 더욱 춥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
경민! 너 역시 칼사사에서 영원히 함께 존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 이유는 알겠지? 넌 꺽정이잖아~ (핫~ 춥군~ ^^;)
현숙 : 늦게라도 와서 기뻤고. 다만 하필이면 꺽정과 함께 오다니... --+ 크~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던걸.
물론 때론 혼자 뒤돌아 눈물 흘릴 때도 있겠지만
그렇게 웃고 살아~
웃는 거 좋잖아~ ^^
바니바니~ 당삼당삼~ 잼있었고~ 크~ ^^*
재윤 : 음... 재윤... 여자다운 재윤... 흐~
희경과 함께 온다더니 희정과 함께 오다니!
역시 뛰어난 색마답군... 쿠쿠~ ^^
널 보고 있다면 어떤 영화에 나올 법한
사나이다운 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디가 achor2였다면 더욱 멋졌을 것을... ^^
희정 : 요즘 희정! 대단한 성장이야~
칼 같이 집에 가던 것도 바뀌고, 이번엔 엠티까지... 헉~ ^^
좋아좋아~
음... 청바지던데... --;
사아칸 것! 두고보자! 흥~
희정이도 항상 참 조용해서 말야...
엠티 즐겁게 잘 보냈는지 모르겠네? ^^*
아. 그리고 내 농담들 기분 나쁜 건 아니지? ^^
그렇다면 언제든지 얘기야. 정말 장난으로 그러는 거니깐 말야~ *^^*
바로 시정하도록 할께~
선주 : 흐~ 운 좋게도 집에 가는 길에 보게 되다니... ^^
요즘 선주 넘 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
얼굴 좀 보고 살자! 인간아! ^^*
아. 이로써 1998년 칼사사 겨울 엠티 후기를 다 썼다~ 휴우...
참, 그거 알아?
니들 후기들이 전국의 군바리들에게 보내지고 있다는 사실~ ^^
군대에서 구르고 있는 군바리들이 부러워서 미치게 만들어 보자구~ 크크~
2년 만에 가게 될 1998 칼사사 여름 엠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
나의 바다야~ 나의 바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