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무딘 준정이라지만..그래도 그런걸 눈치못챌 바보는 아니였다.
처아가 정희에게 준 쪽진 발각되었고..
너무나 화가난 준정은 부엌으로 다려가서 시퍼런 식칼을 들고 왔다..
정희는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이미 눈이 뒤집힌 준정은 그런것은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시뻘건 눈을 부릅뜨고 칼부림을 할려는 순간!
정희의 비명소릴 들은 처아가 출연!
처아는 예전 무공을 익힌적이 있어서..
정희를 구하겠다는 마음에 필살의 권법인 열악처아박치기를 쓰고 말었다.
그기술은 치명적이어서 자신에게도 피해가 갈정도였다.
꽝!!
서로 엄청난 단단함을 자랑하는 처아와 준정이였기에.
그소린 칼솨솨마을뿐만아니고 라칼동네 전체를 울렸다..
번쩍번쩍 불꽃이 튀였고 땅은 마구 흔들렸다.
끝내 준정은 뻗고 말았고.(역시 처아의 머리는.)
그러나 처아는 그순간 무언가를 보았다.
모든것이 희미해지고 고요한 상태가 되었을때
그의 머리에 떠오른것은 훈성!
그렇다 그는 잠시 훈성을 잊고 살았다..잠시..
그러나 자신에게 씌어진 운명을 벗어날수없다는걸 안 처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