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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f] 남녀 간의 우정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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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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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너희들 정말 말 잘한다~ ^^*
야미가 '칼사사 애들은 말 잘하고, 분위가가 껴들기 힘든 거 같아'
라고 했던 말이 정말 실감나는걸.
진호의 이어지는 질문에 '아처생각'을 말해보자면,
1. 일단은 경험에 의하여~ ^^
앞서 말했던 내가 친구로 생각한다는 그 이성있잖아.
그 아이가 요즘 남자친구가 생겼거든. 흐~
아마도 요즘은 그 아이 만나느라 바쁠 것 같아~ 하핫~
그렇지만 말이지
그렇다고 해서 어떤 질투 같은 게 느껴지는 건 아니야.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거든.
단순히 '아. 그런가 보다', 그런 느낌이야.
애인과 친구의 차이가 있다면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친구에 대해서는 보다 압박감이 덜한 것 같아.
가끔 생각날 때 연락하면 되고,
또 만나서 썰렁하게 빈둥거려도 되고.
그렇지만 말이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걸.
2. 이단은 생각에 의하여~ ^^
만약 애인이 이성인 친구와 만나지 말라고 요구를 한다면,
나라면 말이지,
애인하고 헤어져 버릴꺼야~ ^^;
그건 애인보다 이성인 친구가 더 소중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런 속 좁은 애인이라면
차라리 자유인이 낫다란 생각 때문에~
진호가 물어보고자 했던 것은
애인과 이성인 친구 중에서
누구에게 더 가치를 두느냐 하는 것 같은데,
그 점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아.
애인을 너무나도 사랑한다면 당삼 애인이 더 소중하겠고,
사랑보다 우정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면 친구가 더 소중하겠고.
이것은 비단 애인과 이성인 친구 사이의 문제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사랑이나 우정이냐' 그런 문제 있잖아.
애인을 만날 것인가? 아님 남자친구들을 만날 것인가?
그런 문제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3. 삼단은 유라생각에 관하여~ ^^
(유라 갑자기 사랑 얘기가 나오니깐 진지해 진 것 같아~ 빠하하~ ^^)
유라의 글을 보면서 난 생각해 봤단다.
'내 애인에게 나보다 더 편한 이성친구가 있다면...'
허걱! 그런 생각을 하니
사실은 마음이 그리 편안하지는 않았어.
그렇지만 말이지
그건 진실한 사랑을 얻기 위해서 극복해 낼 문제라고 생각해.
애인의 입장이 분명하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그렇지만 맘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사랑이라는 말에는 동감할 수 없어.
미선이 말처럼 같은 우정, 또 더 발전된 사랑이라도
애인 사이의 것과 친구 사이의 것은
다르게 느껴지기만 하는 걸.
근데 유라야~
너랑 나랑은 무슨 사이일까? ^^*
4. 깨진 연인 커플 되기
정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난 가능하다고 봐.
난 그렇거든.
아.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않았기에 그런 거라고 한다면
그다지 변명할 말이 생각나지는 않는군.
정말 미치도록 사랑했다가
이별할 수밖에 없었다면
그럴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군. ^^*
5. EPILOG
아~ 꽃 피는 봄이 오니깐
너희들 모두 사랑이 싹트는 듯 하구나~ 빠하하~ ^^*
오늘은 참 오랜만에 (예상대로 ^^) 비가 퍽퍽 오네~
비 오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날에 난 왠지 기분이 차분해 지는걸.
역시 따뜻한 봄은 사랑의 계절인 것 같아~ ^^
다들 부디 잘 하기를... *^^*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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