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

작성자  
   muses77 ( Hit: 207 Vote: 1 )


익숙한 것에 대한 믿음과
익숙한 것에 대한 무뎌짐
익숙한 것에 대한 소홀과
익숙한 것에 대한 자만...

그것들은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 옆에 가까이 다가와 있기에
우리는 그 소중함의 크기를 헤아릴 수 없고
그것들이 자각하지 못한 사이 떠나가버렸을때
우리는 비로소 그 소중함의 크기를 헤아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그때 우리가 느끼게 되는 상실감이란
그것이 원래 가지고 있는 무게의 몇갑절에 해당하는 듯할꺼야..







새로운 것에 대한 갈구와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것에 대한 어색함...

우리들은 누구나 항상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지니면서도
그것이 막상 다가오면 조금은 움츠리게 되는 것 같아
그것때문에 새로운 것의 신선함과 즐거움을 다 누리지 못하기도 하고말야...

지금 내게 남아있는 것과 내게 다가올 것을 헤아려 보다가 그냥 몇 줄 적어봤어..
익숙한 것이나 새로운 것이나 모두 자각속에서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너무나 자주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무던함과 무딤 속에서 찻아오고 떠나가는
것 같아서....


본문 내용은 9,8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08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08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42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81
20195   [롼 ★] 김장훈. elf3 1998/04/09161
20194   [짭~*] 새.난나야96 rhee77 1998/04/09202
20193   (아처) 벗터의 유래에 관하여... achor 1998/04/09159
20192   (아처) 술취한 모습으로 사람 읽는 법 achor 1998/04/09230
20191   [가시] 낼..여행간다~~~ thorny 1998/04/09154
20190   (아처) 동보를 변경하며... achor 1998/04/09166
20189   [공지] 제4대 칼사사 두목 선거 achor 1998/04/09187
20188   [Q]해석..밑에 테스트 ara777 1998/04/08153
20187   [Q] 심리테스트 ara777 1998/04/08204
20186   (아처) 여름을 기다리며... achor 1998/04/08190
20185   (아처) the Wave of the "Alternative" achor 1998/04/08224
20184   [손님/고불] 쯔쯔 아처 xtaewon 1998/04/08201
20183   [롼 ★] 오늘도. elf3 1998/04/07198
20182   [SUNNY~?] ....... muses77 1998/04/07207
20181   (아처) 1998년 4월 6일 achor 1998/04/07189
20180   [q]우리두 야외수업 했다. ara777 1998/04/06199
20179   (아처) 성훈을 보내며... 2 achor 1998/04/06206
20178   [바리/성훈] 간다! 가냐? 갈껄? --+ whenceo 1998/04/05202
20177   [코알라] 야광별 코알라77 1998/04/05163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