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롼 ★] 수학여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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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f3 ( Hit: 208 Vote: 2 )

란희의 수학여행일지 (4월 30일 부터 5월 2일까지)

첫날

1. 출발

김포공항에서 4시 20분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기로 출발!

근데 출발부터 김이 팍 새 버렸다..

단체이기때문에 비행기표의 이름이 틀릴수가 있다는데 거기에 하필이면 내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잉....

암튼..임윤희라는 이름이 적힌 표를 들고 비행기에 올랐다.

2. 비행기안

아시아나항공의 스튜어디스가 이쁘다는 말 있지 않았나??

근데 정말 안이쁘더라...헉..

그리고 비행기에서 원래 음료수 주는거 아냐??

좀있으니가 스튜어디스 언니가 "생수드시겠습니까?" 라고 했는데 난 음료순줄 알고

받았는데 하얀색인것이다..그래서 사이다인가보군 하며 먹었는데..맹물...T.T

난 정말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장난아니게 멋있더라구..

근데 바깥세상이 정말 작게 보여서 장난감 같이 느껴졌는데 그때 생각난게

세상사는게 다 장난이군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훗..

3. 도착

제주국제공항에 50분후에 도착.

드디어 제주도 땅에..발을 딛다.헤헤

4. 숙소

제주 스위스 호텔

이름은 호텔인데 왜 호텔같지가 않은것이야..

그래도 방에서 넓은 바다가 보이는것..전망은 정말 좋더라.

근데 이불이 깨끗하고 화장대도 있고 텔레비젼도 있고 스탠드도 있고..있을껀 거의..

욕실에 수건도 있던걸...음..

전화기가 있었는데 전화 한통화에 1300원이란다..넘 비싸지..??


5. 술먹기

제주도에는 유명한 술이 있다.

한라산 과 백록담

이 술은 소준데 알콜농도는 진로와 똑같은데 쓴맛이 안난다는것.

그래서 다들 맛있다고 ...먹더군..

안주는 광어회. 치킨. 헤헤..맛있더군.

둘째날


1. 9시 20분에 출발해서 6시쯤 돌아옴

협재해수욕장, 용머리, 산방산,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감귤농장.

이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산방산앞에 있는 용모양의 바위..근데 그 바위 정말 멋있더라..파도에 깍인거 같던데..

바다색깔이 정말 옥색..어떻게 그런색깔이 나올수 있을까??

정말 자연은..신기해..

아참..동양에서 제일 큰절이 있었는데 지은지가 얼마 안되어서 깨끗.

작은 금불상이 많았는데 8만개 라더군..이걸 금모으기에 냈다면...

가짜금인가??? ^^

천제연 폭포 있는 근처에 다리가 있는데 선녀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는

근데 그 다리에서 넘어지면 시집 못간데..남자도 넘어지면 장가못가는거겠지??

암튼 나중에 가면 조심해 넘어지지말구..

2. 제주시내

제주시내..정말 서울이랑 똑같던데.

서울의 명동쯤 되는 곳이였는데..지리를 잘 모르는 관계로 계속 두리번거려서.

정말 촌티 냈어..

술집도 똑같고 노래방도 똑같구..

여기 제주도 맞어???

셋째날

1. 전날의 후유증으로 좀 늦어서 10시쯤에 출발

민속마을, 도깨비도로, 민속마을,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바닷가.

민속마을에는 정말 옛날 그대로..

똥돼지가 정말 있더라구..근데 벽도 없고 지붕도 없고 밖에서 다보여..

그 이유가 4.3 사건인가?? 여명의 눈동자에서 나왔던 사건이래..

그 마을사람 70여명이 엑스트라로 출연했었다던데..

아무튼 그사건때문이래..일보다가 언제 폭도(?)들이 올지 몰라고 감시를 해야하기때문에

가리는게 없는거라더군..

남자는 잘못해서 일보다가 죽은 사람도 있데..그 이유는....돼지때문이라지..^^

오늘의 하이라이트..

- 도깨비 도로 -

우리 눈에는 오르막길 같은데 막상 차시동을 끄고보면 내려가고,

내리막길 같은데 올라가고 참 희한한 도로인데..

그 이유는 잘 생각해보길...^^

착시현상..음...왜 착시현상이 일어날까나??/ 음하하..

이렇게 2박 3일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오후 6시 비행기로 서울에 올라왔다.

수학여행 일지 끝















본문 내용은 9,80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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