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사회의 문턱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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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17 Vote: 1 )

'그 때는 참 행복했었지' 하며
난 지금의 나날을 무척이나 그리워할 거야.

누구보다 자유로웠고, 여유로웠고, 편안했으니 말이야.

비록 장판과 벽지의 모양을 외울 정도로
하루종일 널널함에 고뇌에 찬 싸움을 했어야 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에
난 무척이나 행복했단다.

이제 참 행복했던 백수의 생활을 접으며
직딩의 길에 접어들려는 순간
참 많은 감흥이 교차하고 있어.

마치 어린 시절, 그렇게 크게만 보였던 어른들의 위치에
내가 이제 오르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많은 것이 달라질 거야.
그렇지만 지금 내가 품고 있는 내 사랑하는 생각들을
결코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어.

거만한 자신감과 많은 도전들이
이제 들어서려는 기존의 세상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도 하고 있구.

어쨌든 지켜봐 달라구!
반드시 무언가 이루어낼 테니까 말이야.

조금씩 희미해져 가긴 하지만
아직 내겐 세상을 잘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구. ^^*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78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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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