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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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18 Vote: 1 )

밤/으/로/부/터/의/자/유/

난 오늘 내 생애 최대의 치욕을 맛본다.
그토록 줄기차게 주장해온 밤으로부터의 자유에 회피하였기에.

너희들의 원성 이전에 이미 나 스스로 난 부끄러워하고 있다.
비겁하게 홀로 일어섰기에.
스스로의 주장을 뭉개버렸기에.

그럼에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음. 이상하군. --;)

어쨌든 함께 밤을 새지 못했다는 점에
이미 스스로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으므로
부디 너무 많은 원망을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_!

그러고도 아량이 조금 더 남는다면
부디 타인의 사정도 이해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으/로/부/터/의/자/유/를 꿈꾸며...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76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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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