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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똥 예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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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chor
| ( Hit: 203 Vote: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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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과 汚.
이는 아직까지 사회속 대화에서 금기시 되는 게 아니던가!
그나마 시대가 변하고 있는 지라
性은
느끼한 중년의 야한 농담에서나
혹은 방황하는 젊음에서
종종 다루어지기도 하나,
아직까지 汚는 그 금기가 깨지지 않음이
심히 유감이다.
汚의 대표라면,
구토, 방귀, 입냄새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대표는 단연 똥이다.
똥은 평등의 상징이자, 또 개성의 표출이기도 하다.
모든 생물은 똥을 싸는 게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고,
그 똥은 나름대로 각기 특색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고상하고 고귀한 척하는
얼음나라 공주님이라도
똥을 싸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한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신도 똥을 쌌느냐의 문제인데,
신이 자신을 기본으로 인간을 창조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 역시 틀림없이 똥을 싸야만 한다.
그러나 신은 너무도 고귀하여 똥을 싸지 않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구라를 치고 만 셈이 된다.
자. 상상해 보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신께서 쭈구리고 앉아
힘겹게 힘주고 있는 모습을!
그가 만일 똥을 싼다손 치더라도
그건 그의 문제가 아니다.
전적으로 똥싸는 그 당연한 행위 자체를
더럽다고 인식해 버리는 인간의 관념이 문제이지.
어쨌든 그 누구라도 똥을 싼다는 사실에서
똥은 평등을 가르쳐 준다.
응가~ --;
반면 똥은 다양하다.
그 색깔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 크기, 모양까지도.
때론 항문이 찌저질 정도로 굵은 똥이 나오기도 하고,
또 때론 무척이나 가늘어 액체같은 설사가 나오기도 한다.
색깔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짙은 고동색부터 아름다운 황갈색까지
마치 汚의 상징으로 오해받고 있는 똥이
자기 변명이라도 하듯이 아름다움을 물씬 발휘해 내곤 하는 게다.
대화 중에 똥 얘기를 할 때면,
"쟤, 정신이 이상해졌나? 왜 갑자기 저렇게 구린 똥 얘기를 하는 거지?"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해 버리기 때문에
똥은 비참한 게다.
너희가 똥의 슬픔을 아느냐?
인간과 신을 연결시켜 주는 그 최후의 동질성이자
다양한 모습으로 그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하는 우리의 똥!
그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사람들로부터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게다.
단연코 말하건대,
똥/은/유/용/하/고/적/당/한/대/가/를/받/을/권/리/가/있/다/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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