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Re: Re: 이런것도 다 슬프군! 작성자 파랑sky ( 1998-07-11 09:02:00 Hit: 209 Vote: 1 ) 작년인가 기숙사 화장실에 "화장실 읽을거리"라는 이름으로 모 종교단체-동아리-.-;-에서 붙여놓은 글 중에 써 있던 구절이 있다. 보면서 진짜로 뼈에 사무치게 반 정도를 느꼈 고, 앞으로 나머지 반을 느끼게 될 것이라 전혀 의심치 않 았다. 완전한 글이 생각나진 않는군... 다른데다 옮길려고 가져갔는데 잊어먹었다.--+ 주연 말데로 인생은 둥글지만 그 반지름은 생각보다 짧은 듯. 어릴때, 아버지는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에겐 절대적 존재였다. 그는 모르는 것이 없었고, 항상 옳았고, 뛰어났다. 10대에 접어들면서, 아버지는 생각이 좀 막힌 듯 하였다. 나랑 그다지 말도 통하지 않았고, 점점 구식이라고 여겨졌다. 20대에... 아버지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너무 구닥다리같다. 30대에... 그나마 아버지를 약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40대로 들면서, 살아가는 많은 부분들이 아버지의 도움과 조언 을 필요로 한다. 50대로 넘어가며... 너무나 많은 어려움에 아버지의 도움이 필 요하지만, 그는 더이상 옆에 있지 않다. 뭐...대충 이런 건데... 20대까진 뼈에 사무치는군--;;;; 본문 내용은 9,73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79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79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38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59 20879 [추천/인영] 욕 먹을 짓! kokids 1998/07/12187 20878 [인영] 한 사람에게 속한다는 것 kokids 1998/07/12211 20877 [공지] 제4대 두목 보궐 선거 aram3 1998/07/12180 20876 [롼 ★] 친구의 결혼식. elf3 1998/07/11205 20875 [빈이] 서눙아...고마. s빈이 1998/07/11219 20874 [빈이] 98 칼사사 s빈이 1998/07/11212 20873 [타락] Re: Re: 이런것도 다 슬프군! 파랑sky 1998/07/11209 20872 [주연] 기둥에 묶은 강아지 처럼. kokids 1998/07/11179 20871 [戀人] 모든일에 이유가 있어야 한다면... 달의연인 1998/07/11207 20870 [sunny?~]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muses77 1998/07/11208 20869 [sunny?~] Smoking Day muses77 1998/07/11209 20868 [sunny?~] 말더듬. muses77 1998/07/11201 20867 [주연] Re: 이런것도 다 슬프군! kokids 1998/07/11184 20866 [필승] 이런것도 다 슬프군! 이오십 1998/07/11201 20865 (아처) 회칙 5차 수정 achor 1998/07/11186 20864 [공지] 회칙 5차 수정본 98/07/11 achor 1998/07/11206 20863 (아처) 98 칼사사 개설 achor 1998/07/11180 20862 (아처) 문화일기 89 블루스 하우스 achor 1998/07/11220 20861 [인영]] 꿈에 관한 몇가지 답변 kokids 1998/07/10206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