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몇몇 사람은 들어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내방문밖은 샤워실(좀 특이한 구조지)그 밖이 현관
이렇게 되어 있거든
세줬던 집을 내보내고 그 부엌을 샤워실로 개조해서
이런모양인데(진호가 알지 와봐서.)
방문 앞에 창이 하나있지
개조하면서 창을 못열게 할려고 못으로 박아놓았는데
---------------------------------- 이정도 길이의 못으로
바깥쪽의 못을 뽑아서(창틀이 다 헐었더군)
창을 열고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첨엔 창을 연지도 몰라서 여름인데도 창하나 없는 내방
문까지 꼭꼭 걸어잠그고 잤지
그 담엔 문을 연걸 알아서 못을 안쪽으로 밖고 닫았는데
여전히 밖에서 헛소리를
그래서 여름에도 문을 못 열고 자고
(한번 샤워실가지 들어와서 쫏아낸 섬짓한 기억이....)
올 초 한번은 그래서 나두 마구 욕을 해서 쫏아보냈는데
그 담엔 내가 뭐라고 하니까
나보고 욕을 하던걸....................헐.....
그래서 창 전체에 나무 합판을 대고 T자 통풍관을...
그래도 조금만 소리가 들리면 무서워서 불을 끄고 샤워한다던가
내방에도 못들어가. 쫏아도 안가는 미친놈이니까.
내방에 전화가 없어서 신고도 못해봤구
(냠... 안방에 갈때에는 현관을 따로쓰므로 돌아가면
알아서 가거든. 문제는 샤워할려던 알몸으로 그 소리를 들으면
방문도 못열고(창문에서 방문이 직통이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근데 어제는 창이 낌새가 이상해서 보니까
합판이 부러져 있더군. 쪼가리는 지붕위로 던져저 있고
내집에도
내방에도
마음대로
들어갈수
없게되었어. 정말로 끔찍하게......
창을 부술것 같기도 하고
아버지께 말씀드리니까 각목을 대놓겠다고 하시는데
글세 오늘 이렇게 비가오는데 각목을 대놓았을까
난 샤워를 해야 하는데...............
이래서 독립이 무서운건가.
나는 이런 치한류가 가장 무서원
젠장. 내가 동네서 스트립쇼한것도 아닌데
왜........... 아 짜증나..... 더운날엔 더
사랑하면 이런일 안당할까?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