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외로움에 관하여....이히~^^ 작성자 딴생각 ( 1998-11-30 17:39:00 Hit: 165 Vote: 1 ) 수업이 없는 날이었는데 학교에 갔다. 과 특성상 조 활동이 너무나 많다. 요새는 학교 친구들한테 조금의 염증의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언젠간 곪아서 터지? 憫?.. 아침도 굶고 학교에 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점심도 굶었다. 집으로 가기 전에 흰우유 랑 에이스를 샀는데...원래 난 우유는 잘 안 마시는데 나의 위 건강을 위하야.... 전철에서 오바이트하는 줄 알았다. 평소에 안 먹는 음식을 건강을 위한답시고 먹으? ?더 안좋나 보다. 마음이 무겁고 몸도 무겁고.... 기분전환이 필요할거 같은데... 영화라도 보고 싶다. 영화를 항상 같이 보던 친구가 멀어진 이후론 영화를 한편도 못 봤다. 란희랑 친니친니 보고 싶었는데, 란희가 보았다고? 이상하게 란희를 제외한 나의 친구들은 금성무를 싫어한다. 오늘 학교에서 친구에게 친니친니 보자고 했더니, 금성무 머리 자르고 나오면 같이 보겠다고 했다. 난 영화관에 혼자 못 간다. 한번도 그래 본 적이 없다. 언젠가 1학년때, 외로움이라는 것을 갑자기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을 때, 다이어리 머리에 나 나름대로 '홀로서기 위해서 꼭 해보아야 할 것들..' 이라고 해 놓고 몇가지를 적어놓았던 일이 생각난다. 그것들 중엔 경복궁 혼자 갔다 오는 일이 있었고 공립도서관 혼자 갔가오는 일이 있었고 영화관 혼자 갔다오는 일이 있었다. 다른건 다 혼자 할 수 있었는데, 영화관 혼자 가는 일은 잘 안되더라...아무리 보고 싶은 영화라고 해도 혼자 보는 일은 좀 그랬다. 경복궁은 (미술관도 혼자 갔가오는 거 있었다. ^^) 혼자 갔다왔다. 귀에 이어폰을 ? 활? 돌아 다녀서 좀 덜 머쩍었다. 그땐 그런 일이 많이 힘들었다. 혼자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너무 길게 느껴져? ?멀미가 다 났다. 여하튼 지금은 그때보다 내 자신이 많이 컸는지 어쨌는지 혼자 다니는데 익숙하다. 그런것에 어색해 하고 머쩍어 하던 그 시절의 나 자신이 애때고 귀엽게 여겨진다. 근데도... 아직까지도 ... 혼자 영화는 못 보겠다. 외로움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 세상을 좀 더 편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내 자신은 보통사람의 수준에서 볼 때 외로움에 잘 적응하는 편일까? 요새... 외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정의 내리려고 밤마다 애를 쓰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내 자신이 바보가 되어가고 잇는 느낌이 들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도 든다. 다른 생각할 꺼리를 찾자.. 이왕이면 밝은 색의 것으로... 본문 내용은 9,5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70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70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3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90 21753 (아처) 기다림 2 achor 1998/12/01189 21752 [롼 ★] 타임투킬 elf3 1998/12/01192 21751 [돌삐] 실패한 김치볶음밥 dolpi96 1998/12/01210 21750 [GA94] ab 권력... 오만객기 1998/12/01212 21749 [뮤즈?~] 내가 선택한 권력. muses77 1998/11/30187 21748 [돌삐] 혼자 영화 보기 dolpi96 1998/11/30158 21747 (아처) 문화일기 110 TV PEOPLE achor 1998/11/30161 21746 [롼 ★] 이야..기분좋다. elf3 1998/11/30156 21745 [롼 ★] 수업 5분 들었다 --; elf3 1998/11/30157 21744 [★현] 외로움에 관하여....이히~^^ 딴생각 1998/11/30165 21743 [★현]나도 늦은 정모후기..... 딴생각 1998/11/30170 21742 [돌삐] 아래에 이어 치료법 dolpi96 1998/11/30183 21741 [돌삐] 변비의 예방 ^^; dolpi96 1998/11/30186 21740 [돌삐] 늦은 정모 후기 dolpi96 1998/11/30171 21739 [돌삐] 선택이라... dolpi96 1998/11/30153 21738 [필승] 사람이 안 변할수는...... 이오십 1998/11/30175 21737 [필승] 또 못일어났다. 이오십 1998/11/30200 21736 [주연] 휴식. kokids 1998/11/30213 21735 [주연] 두목 지명과 관련하여. kokids 1998/11/30211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