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그 시절 그 야그들 (표절아님)

작성자  
   dolpi96 ( Hit: 204 Vote: 1 )

헐헐헐..
한줄에 글자수도 틀리고 이야기들을 야그들로 바꿨으니
표절은 아니지 ?

초등학교
--------

돌삐는 초등학교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땐 '해커스'라는
모임을 조직해서 남자 셋,여자 셋 딱 짝지어서 놀러 다녔다. 처음 내가
조직할때는 문학적인 모임이었는데... 우짜다가 놀자 판으로 만들어 버
렸다. 여자애들은 한명은 유학갔고 (고등학교때..오스트레일리아에 있다
고 한다. 지금 만나니 완전 복부인되어 있더군), 한명은 공부 참 잘했었는데
고대입학해서 나중에 서울대로 옮겼다고 하더군. 약간 잘난척 하는 경향이 있
어서 중고등학교때 왕따 당했다고 하더군. 지금도 애들 연락하면 얘는 뺀다
한명은 k대 무용과에 입학했고... 이 여자애랑 얽힌 얘기도 무지 많다.
초등학교때 이 애가 참 예뻤었더군. 하지만, 초등학교때 외모 5년 후엔 또
완전히 변해 버리더군...푸헐헐헐...
초등학교때 사진을 보면 참 촌스럽더군...지금도 촌스럽지만.... TT

그리고 이때는 별생각 없는 애라서 보통 짝이 되는 애를 좋아 하기 마련이었다
하하......

중학교
------

중학교 TT
정말 난 순진한 녀석이었다. 학교-집 밖에 몰랐고 집에서는 '꼼지' 내지 '곰'
이라고 불렀다. 도무지 밖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어머니께서는 돈까지 주시면서 밖에 좀 나가라고 했지만..
내 인생에서는 오직 16비트 XT급 포마 II(내 컴의 애칭) 만 있었다.
당시 한달 5000원을 내면 하루에 5장씩 게임을 복사해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매일 살다 시피 했었다. 그러다가 중 2때 친구 녀석이 약간 바람을 들게 했었다.
하지만...그땐 이미 중3 직전이었고 어머니의 타이름 때문에 그때 바람들뻔 한
게 결국 아무일도 아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사춘기가 아닌가 싶다

고등학교
--------

중3 시험을 치고 학원을 다니면서 여자애들을 보게 되었다. (얼마만인가 ?)
그때 애들이랑 참 친해게 지냈었다. 불행히도 난 키가 60대 초반이고 걔는 168쯤
되었다. 우리는 제법 친하게 지냈었다. 헐헐...
나중에 펜팅이란걸 했는데 우연히 그 애가 있는 반이랑 한거였다. 돌삐는 결국 양
다리 작전(?)을 썼다. 편지를 두군데 보낸거지...그러다가 담임선생님께 나하고 민
x라는 친구녀석(이름은 안 밝힘)만 편지가 발각되어 머리에 혹이 나도록 맞았다.당
시 난 반에서 45등 정도 하는 문제아 였으므로 (이때는 공부 못하면 문제아지...)
열나게 맞았다. 대신 옆의 친구 녀석은 반에서 10등 정도를 유지한 아이였다. 우
씨 그래도 나도 중학교 다닐때는 공부좀 한다는 소리 들었는데..하면서 씩씩 거렸
지만...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37등... 지금도 그 악몽이 생생하다. 결국 현실적
인 성적과 다시금 여자보다는 컴퓨터가 좋다는 간단한 진리를 터득하고 하던 펜팅
도 그만 두었다. 그 여자애 이름 (양다리 중에 원래 내 짝 ^^;)은 천xx양인데
나중에 걔 이름으로 대학 합격자 명단을 보니 너무 이름이 많이 나왔었다. 후..
걔 한테 참 미안한게... 난 생일 선물까지 받았다. 일기장이었는데...
일방적으로 편지 안보내고 (생각해보면..선생님이 그렇게 무진장 무섭게 구는데
어떻게 하남..게다가 담임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었다.) 연락 끊어 버렸지만...
휴...
그렇게 고 1은 지나갔다.

고 2
----


본문 내용은 9,5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77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77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33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17
21810   [돌삐] 그 시절 그 야기들 (대학1) dolpi96 1998/12/10188
21809   [돌삐] 그 시절 그 야기들 (고2) dolpi96 1998/12/10203
21808   [돌삐] 그 시절 그 야그들 (표절아님) dolpi96 1998/12/10204
21807   (아처) 속죄 achor 1998/12/10186
21806   (아처) 문화일기 113 Gone with the Wind achor 1998/12/10199
21805   [GA94] 눈이 부셔요... 오만객기 1998/12/09210
21804   [Sunny?~] 그 시절 그 이야기들. muses77 1998/12/09163
21803   [퍼옴] 스크와 시... 오만객기 1998/12/09162
21802   [GA94] 카수... 오만객기 1998/12/09155
21801   [돌삐] 어떤 cracker 얘기 dolpi96 1998/12/09157
21800   [민트블루] 핑클? 환상을 깨고 싶지는 않지만.. 진바 1998/12/09202
21799   [돌삐] 아차..밑에 하다만 얘기 dolpi96 1998/12/08198
21798   [돌삐] 젝키,베이비복스,SES dolpi96 1998/12/08214
21797   (아처) 한국 가요계는 죽었다. achor 1998/12/08207
21796   [돌삐] 나우누리,아이즈에서 서러움 dolpi96 1998/12/08211
21795   [ Cinema Award 세부안 ] sway77 1998/12/08205
21794   [ 제 안 ] Cinema Award sway77 1998/12/08196
21793   [돌삐]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일 dolpi96 1998/12/08164
21792   [GA94] 나, 간다... 오만객기 1998/12/08212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