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노래만 부르다 끝날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음
나의 신부에게 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 부르면서는 객석의 여자를 하나 택하여
무대로 올라와 끌어앉고 손에 뽀뽀하고 얼굴 쓰다듬고....
사람들이 뒤집어 졌지...크크크......
킬러나 시네마시네마라는 빠른 곡을 부를땐 약간의 댄스
유죄를 부를땐 모션이.........파격적이었구...
언젠가라는 곡이 잇지...이 노래를 부르면서는 울기까지...
첫날은 내가 예약을 햇는데도 뒷자리여서
열받아서 두비콤직원이랑 싸웠구
그래두 이날 콘서트 끝나고 사인받고 사진찍고...
둘째날은 4회다 가는 사람은 지정석이 었는데
한 사람이 2회 앞자리를 내 주어서
세번재 줄에서 봤다....사진만 3통직었어...미쳤지....
눈 감았다 뜨면 바로 눈이 마주치더군
또 토요일에 회사를 땡땡이 쳐서 결국엔 나도 4번을 다 본건데
3회에는 친구랑 같이 가서 광란의 응원을.....(??)
마지막 일요일 3시에는 나도 늦게 표를 끊어
뒷자리였다가 토요일에 자리 준 오빠가 또 자리 바꿔줘서
또 앞에서 세번째 줄에....
마지막날은 팬클럽(지상, 나우)에서 객석의 모든사람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고 안개꽃을 나누어 주었지...
처음에 현성이가 나왔을때(나랑 동갑이므로..현성이...)
감격해서.......무지 기분좋았지...(나두 팬클이다...)
또 게스트들도 괜찮았고...........
임창정, 조트리오, 자화상, 박경서, 하이수, 기타등등...
마지막 임창정은....창정이는 좋았는데
창정팬클애들이 와서 분위기를 좀 망쳤지......
그 자리의 주인을 구분못하더군
슬픈변명때 사람들이 다 안개꽃을 흔들땐......
정말 마지막 공연의.........그 감동이...........
난 언젠가와 슬픈변명때 그만 울어버렸어........
콘서트 끝나고 잠시 사진찍고 이야기 하고....
팬클럽 사람들과 저녁을 하고 헤어졌지....
미안...일요일 공연에는 팬클럽과 행동해야 하는것이 있어서
란희와 같이 못갔어...미안하고...
5월쯤 잘하면 앵콜공연이 있을것 같아
1,4회가 매진이었고 2,3회도 열석 미만으로 남았었으니...
그때....같이 가도록 하지...란...
에고에고....시원섭섭했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