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3월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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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es77 ( Hit: 161 Vote: 5 )

[B < 2월이 가고 3월이 왔어요~! >

키작은 2월이 지나갔어..
너희들도 그랬겠지만, 생각해보면 딱히 기억에 잡히는 일들도 없는 것
같은데 어쩐지 어수선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

음.. 진짜 내가 2월달내 뭘 했길래 괜시리 바빴지...
2월달엔 통신에도 관심조차 끊어져서 소홀했던 것 같아.
우선 한겨울내 만남이 뜸했던 여러 사람들과 3월되서 바빠지기 전에
한번 보자는 약속이 꽤나 많았던 것 같고..
새로운 만남이 있었구..
학교일로 학교도 들락거렸구..
알바도 했구..
구정, 발렌타이데이도 있었구..
하여간 그렇군. ^^;

사실 2월이 좀 어정쩡한 달이잖아.
그래서 2월이 시작될쯔음에는 빨리 지나보내고 3월이 어서 왔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2월이 가버리니까 웬지 서운한 기분이 들어.
왜냐면~! 2월엔 웬지 어떤 여유를 허락받은 느낌이었거든.

어쨌든 1999년의 2월은 나름대로 겨울내 지속됐던 문제들을 정리하고
새로움을 예감하며 자알~ 보냈단 생각이 들어.
무엇보다 문제에 초연한 마음을 다시 다질수 있었구..

너희들도 그랬길 바라구
자, 이젠 3월에 대한 대처를 생각할 차례라구! ^^*

아직 어떤 뚜렷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건 아니지만,
날씨도 솔찮히 따땃해졌구..
낼쯤부터 새 일과들이 시작되구..
글구, 무엇보다 내 몸이 정신이 없는 것 같아.
오늘도 하루종일 퍼져있었던 것 같아.
아직 봄 햇살도 안내리쬐는데 왜케 나른하니 식곤증따위가 몰려오는
거시여!. 너희들은 안그냐. --; 하긴 아직 때가 아닌데.. 이상해 --;

글구말야. 뭔가 모르게 맘이 안정이 안되고 불안한 기분이야.
딱히 걱정할꺼리는 없는게 분명한데,
이게 설례여서 그러는건지.. 문제가 있는건지..
하여간 왜케 불안하지,,, 뜨어업.


< 칼사사 정모 후기를 읽고 >

잘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화기애애했던 모양이야~ ^^;
그리구 막판에 여관까지 몰려갔다니. 쿠쿠.. 돌삐가 쐈.다.구~!?
맨날 나 없을때만 쏘구 !_!
글구, 왕게임(?).. 그 이름만으로도 유치찬란한 그런 게임까지 했다니
이 인간들 사실 넘 널널했던게 아닐까. --;
난 원래 있던 예정이 연기되버린 바람에 갈려다가 말아버렸지 모~

참, 그날 유저를 쳤는데 헤카톰베(신주연)의 아뒤가 보이는거야.
옛날엔 활동 꽤나 열시미 했었었는데.
간만에 보니까 넘 방갑더라구~ 괜시리 넘 방가운거야. ^^
그래서 간만에 대화방으로 불러 꽤나 오랜시간 대화를 나눴지~!
잘 지내구 있대... 너희들 소식도 궁금해하길래 잘 갈켜줬어~
무엇보다 진호소식을 궁금해 하더군. --+
근데 어케 말하는게 하나뚜 변한게 없드라구.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 ^^
그 귀여운척스러운 썰렁함까지. --;
글구 그 간만에 만난 겨를에 썰렁 시리즈까지 한바탕 퍼붓고 갔어,. --;
서눙도 거기에 휘말려 간만에 귀여운 재롱도 리바이벌되었구.. ^^

하여튼 그러구 있는데 니네 여관에 있다하구
서눙 가구싶다구 그러구 그러다가 안간다 그러구
호겸 연락안된다구 보채다가 달려가구
나두 가구 싶었는데 그래도 이 몸 여자인 관계루 새탈은 좀 ^^;
하여간 그랬다구. ^^;

근데 엠티는 안가기루 한거야? 말이 없네.
하긴 3월달 되면 2월달보다 시간맞추기 더 어려울테지만.
그래도 갔으면 좋겠으련만. 몰겠네에.

참, 헤카.
엠티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
너가 여기 다시 들릴지 안들릴지 모르겠지만
서눙 속살은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게 아니라구~! --;.
글구 겨우너, 너 아직도 궁금해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_-;






< 관리능력 >

나이가 먹으니까 말이지..
감정적으로 처리해야할 일들조차에도
어떤 이치적이거나 이리적으로 따져서 처리해가는 듯 싶어.
그렇게 해가는게 결국은 현명한 선택이었단걸 느끼고.
어떤 문제건, 인간관계건..
물론 그러고 싶진 않지만 어떤 쓸데없는 소모를 겪는게 이제는 조금은
두려워지거든.
흩어져버릴 즐거움에 갑자기 어떤 낭비를 생각하다니.. 모르겠어.
이제 어떤 의미를 남긴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기에는 난 너무 나이가많아

그리고 어떤 작은일들이라도 잘 처리해놔야겠단 생각이 들어.
나중에 그게 뜻밖에 큰 문제가 되버리고 말때가 있거든.

삶은 살아나가는게 아니라 관리해나가야만 하나봐.
지금 내 삶에 대한 내 관리능력은 아주 모자란 듯 하기만 한데..

그래도 아직은.
좋으면 그러는 거지 뭐어~ ^^


p.s. 그래서 지금 난 갈등하고 있는거겠지..
난 사실 지금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거든.
어떤 상황이 다가올지 긴장해야만 하는데...



< 잡담 >

음. 내가 유승준을 좀 많이 좋아하잖아~. ^^
근데 김창환이 키우는 애를 알고 있는데
그 소속사 앨범보면 "에이스" 란 프로젝트 그룹이 종종 표기되는데
거기 끼어있는 애거던.
지말로는 곧 단독 앨범낸다는데, 그런지가 언제였던지. --;
하여간 그런데 유승준이 종종 지네 사무실을 다녀간다네.
참 핑클인가 에스이에슨가도 자주 왔다갔다 거린다는데 ,
하나또 안 예쁘데. 걔가 좀 눈이 높은 척 해. --;
하여간. 그래서 압구정 사무실에 유승준 뜨면 바로 나에게 콜해주기로
해써어~했어. 걔 만나러 가는 척 하면서~ 가까우니까 바로 달려가면~ 으하하.
드뎌 승준오빠와 맞대면~ ^^
으윽. 쓰잘데기없이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지. --;


본문 내용은 9,4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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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