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나만의 그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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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사탕 ( Hit: 208 Vote: 1 )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 층계를 내려갔다.
은근히 스며드는 비온뒤의 알싸한 진흙냄새가 느껴졌다.
상쾌하다...

이 비오는 날의 상쾌함은
이상하게도 여름날의 저녁무렵
노을이 지는 시원한 바람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또하나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나만의 그대모습'이 듣고싶었다.

비.....저녁.....진흙냄새........
바람.....노을.
그리고 나만의 그대모습.

무슨 연관이 있어 내게 떠올랐을까.



본문 내용은 9,47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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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