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To 기주

작성자  
   dolpi96 ( Hit: 164 Vote: 1 )


1999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나 보군....
괴로운가 보네...

그래도 솔직히 생일 축하해준다는 글이 있으니
기분 좋지 ^^;

나 역시
울산에서 20년 살다가
아는 사람이라곤 없는 서울에 와서
작년 생일을 지냈지
울산에서는 거의 일주일을 생일 파티한다며
못하는 술을 마셨던 나인데...
좀 서글픈 면도 있더군
그리고... 속으로 많이 슬펐고
울산에서는 그토록 귀찮았던 것들이
그리워 지더군
하지만...
방돌이 녀석이 (자신은 방장이라지만..카카카)
형들한테 연락해서 챙겨줄때
정말 눈물 나더라
그때는
칼라도 열심히 할때가 아니거든...후

내가 뭐 잘난게 있어 해줄말이 있겠냐
하지만....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 같아도
뒤돌아 보면 아니고
생각만 좀 바꿔보면 또 아니지...
넌 사랑이란걸 해서 아픈것 같은데
넌 사랑이란걸 해서 좋은 추억이라도 있잖아
하지만...
23년 동안
사랑이란걸 못해본 사람도 있단다
좋은 추억마져 없는 사람도 있잖아 ^^;

좋게 좋게 생각하렴....

한 사람은 비를 보고 슬퍼하고
한 사람은 비를 보고 기뻐하고 (미쳤나.....?)
쩝...

힘내고~

8개 밖에 글 안썼어


피씩...................

그래도 너 가끔 user해보면 보이더라 ^^;


본문 내용은 9,47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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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