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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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184 Vote: 3 )

과......수욜에 잠깐......눈이 마주쳤지...

음......그 친구.....딱 30초 봤는데

날 기억 하는지........딱 보고 인사를 한다....

까지는 괜찮았다.....얼핏 기억이야...또...늙어뵈니....--

그래서 떨리는 맘을 부여잡고 지나치는데....

(간만에 맘에 드는 남자를 발견한거였거든... ^_-

'지니누나!' '어!(황당함 그 자체....어떻게 내 이름을?)'

'공연보러 오셨어요?' '어....--;'

'머리 묶으셔서 못알아 봤어요...' --;;

어떻게 날 기억하는지 묻고 싶었다....신기하기도 하고.....

젊은사람머리는....잘 기억하는건가....

내가 그렇게 잘 기억나게 생긴 사람인가...

이녀석.....나에게 감동을 주다니.... --;

나보구 애같다구 하지 마라....쩝.....그 순간에.....

애들이 다 놀랄수 밖에 없었으니까.......

부러워두 하구.....대단하다구도 하구.....

어떻게 그 애가 날 기억하는지 다들 궁금해 한다

나도.....궁금한데.....그게.....

99학번한테......'좋을때에요......'하는 녀석인데

냠........난 언제 철들지????

호홍.....난 역쉬.....연하랑 잘 노나봐..... ^^


본문 내용은 9,45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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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