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멋대로 결론을 내리자면
바로 젊은 시절과는 또 다른 모습의 자신 때문이겠지
아처녀석 글 같이
우리는 속박속에서 세상을 살아가는거야 !
티벳 사자의 서에 이르길 (하하..내가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증거야 !)
삶에 도가트면 환생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군 헐...
허나 난 도 트긴 싫은걸... 이 세상에 계속 태어나고파 !
일단 나이든 아주머니를 생각해보라 !
그들의 남편은 이제 젊은 시절 왕성한 혈기의 남자도 아니고 아랫배
볼록 나온 아저씨에 불과하다 !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 !
젊은 시절 그렇게 많은 남성을 울렸던 자신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남편의 속박과 자식들 걱정을 하는 아주머니가 되어 있다고 !
게다가 남편 역시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다구 !
예전엔 결혼이란걸 하게 되면 외로움이란걸 모를 꺼라 착각했지
하지만, 말야 절대 그건 더 문제의 심각성이 커질분이야
나의 어머니를 예를들어 보지 !
어머니의 유일한 낙은 일년에 몇번 있는 초등학교 반창회 !
요즘은 바빠 잘 못하는 계중 !
그리고 이 아들이 울산갔을때 꾸역꾸역 아들에게 음식을 먹이는
거라구 !
옆에 아줌마한테 놀러가서 수다를 떨던 그 시간도 끝났단 말야 !
헐.....
그러니까 요즘엔 아버지가 일하는곳에 매일 가시는거지 !
그런 생활을 벌써 20년 넘게 해오셨어 !
오~~~~~~~~~~~~~~!
그 순간...
바로 바람이 나는거지
속박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과
자신을 여자로 생각해주는 제비의 화려한 모습에 !
특히 돈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
하지만....
지금의 어머니의 모습을 닮지 않으려고 하는 지금의 여성들 !
허나...
당신의 어머니 역시
처음부터 아줌마틱했을까 ?
아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변했을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