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n] re: 33160 너의 생각은~ 작성자 aram3 ( 1999-07-16 04:15:00 Hit: 188 Vote: 3 ) 일전에 사랑과 관련된 질문을 올린적이 있었지.. 혼자일어선 사람 둘이 만나 사랑을 이루는 것인가.. 부족한 사람 둘이 만나 서로 의지하는 것인가.. 생각보다 여려가지 경로로 답이 들어왔는데.. 전자쪽을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더 많았던거 같아.. 아니 절대다수였던듯.... 잠시동안 생각해 보았던 이 문제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자.. 다 같이 <짧고도 극단적으로> 상황설정을 해보자~ ^^; (여러가지로 잘못될 소지가 충분히, 다분히 있음을 밝혀둠.) 1. 전자쪽 사랑 (홀로선 둘의 만남) 남자 - 능력있고, 부족하지 않을만큼의 돈도 있고, 큰 키와 잘생신 얼굴 좋은 체격, 거기에 더해 집안 또한 좋다고 해보자. 여자 - 위와 비슷하다. 만남 -> 어떨까... 상대방이 맘에 안들면... [에잇 너 말고 여자(남자)가 없냐.. 난 얼마든지 너보다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구...] 허허.. 좀 극단적인가.. --; 2. 후자쪽 사랑 남자 - 뭔가 컴플렉스가 있겠쥐.. 여자 - 위와 비슷하다고 하자. 만남 -> 서로의 약점을 이해 못한다거나 그 점이 싫다면 물론 이루어 지기 힘들겠지.. 하지만 그 약점을 서로 이해하고 감싸준다면.... 허허... 그(녀)가 얼마나 소중해 질까.. 자 잠시 영화 이야기를 해보자고. 1.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2. 첨밀밀 안타깝게도 1번 영화는 해피엔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해 (근데 본지가 하두 오래되서.. --;; 내가 기억력이 좀.. --;;) 하지만 그 둘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내가 설명 안해도 될꺼야.. 허허.. 2번 영화 첨밀밀.. 극중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 기억력 진짜 나쁜가바.. --;;;;) 장만옥하고 여명하고 사랑하게 되잖아.. 뭐 둘이 사랑하려고 사랑한게 아니고 같이 장사하고 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허허.. 말꼬인다.. 어쨌거나.. 둘은 분명 사랑한거라고... 시간이 흘러.. 장만옥 결혼하고 여명도 결혼하고... 둘이 만났을때 하룻밤을 지내고 말을 한 잊혀지지 않는 장만옥의 대사 (허허 나의 열악한 기억력으로도 기억하고 있는.. ^^;) '난 매일 아침 네가 생각나' 허허... (잠시 딴소리 : 장만옥 정말 이쁘다.. --;) 두편의 영화 모두 후자쪽의 사랑에 가깝지 않은가 싶은데..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나.. --;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1999.7.16 4:38분 삭제..--;* 허허.... 이상을 종합해 볼때... 사랑이란~ 부족한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해 가며 살아가는것.. 그게 더 아름다운거 같아... 뭐.. 얼마만큼의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만 하는것일런지도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ps. 뭐..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이니 나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고 해서 따지려 들거나 싸움을 걸지는 말아주기를... --; 게시판에 자기의 의견을 올리는 것은 물론 환영하고.. ^^; 본문 내용은 9,3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83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83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23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1 23748 [영재] 작별/...T.T sunpark1 1999/07/17159 23747 (아처) 인천으로 떠나기 전에... achor 1999/07/17206 23746 [Yahon] 여행. lhyoki 1999/07/17200 23745 [영재] 집에서 쫓겨나다...--; sunpark1 1999/07/17171 23744 [영재] 7월 17일 인천? sunpark1 1999/07/17170 23743 (아처) 1999 여름여행 관련 achor 1999/07/17215 23742 [혀니]기다리기... 딴생각 1999/07/16214 23741 [필승] 낼 놀러갈사람? 칼출석 1999/07/16199 23740 [당찬12] 분신 asdf2 1999/07/16164 23739 [당찬12] 금요일 저녁 asdf2 1999/07/16166 23738 [돌삐] 어리지 않아 dolpi96 1999/07/16209 23737 [지니] 나우누리 전용선 접속 mooa진 1999/07/16206 23736 [돌삐] Re: 거참 이상한 것이. dolpi96 1999/07/16164 23735 [svn] re: 33160 너의 생각은~ aram3 1999/07/16188 23734 [svn] 그래 내가 좀 애 같은 면이 있어.. aram3 1999/07/16207 23733 [주연] 오늘 하루를 마치며. kokids 1999/07/16160 23732 [svn] 반응.. aram3 1999/07/16153 23731 [사탕] 하늘이 너무 맑잖아.. 파랑사탕 1999/07/16185 23730 (아처) 끄적끄적 70 Jita likes ... achor 1999/07/16200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