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인천으로 떠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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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6 Vote: 4 )

이제 인천으로 출발하려 해.
아쉽게도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구나.
그렇지만 분위기에 어울리는 날씨인 것 같단 생각은 들어.

인천으로 떠나는 길에
과제를 하나 준비해 뒀어.

내 치명적인 단점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다지 일치하지 않는단 거야.

오늘, 난 그걸 정리해 내고 싶어.
바다는 모든 걸 가르쳐 줄 거야.

왜 욕심을 버려야 하는지,
왜 소유욕을 버려야 하는지.

모두 뛰어넘고 싶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을 갖고 싶어.
그리고 그 신념이 완벽했으면 좋겠어.

요즘 난 느끼고 있어.
아, 예전에 그들이 나처럼 그랬겠구나, 하고 말야.

자, 이제 인천 바다로 출발이야.
시원한 여름바다의 이미지보다는
어쩐지 서글픈 겨울바다가 생각나는 날씨지만
어쨌든 저 바다가 기다리고 있어. ^^*
98-9220340 건아처


본문 내용은 9,35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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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