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롼 ★] 검열에 걸린 편지.

작성자  
   elf3 ( Hit: 199 Vote: 1 )

우리 과 선배 한사람이...

얼마전 선으로 만난 그녀에게 편지를 한통 보냈단다.

첫마디가..."건전한 생각을 가진 이에게"

마자막말이 "너에 대해서 자칭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 오빠가"

첫말부터 깨지 않니??? 후후..

암튼 스스로 편지를 너무 잘썼다고 생각했기에 친구들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단다.

그러나 나중에 친구들이 연습장에 적었던 편지를 보았고...

그 반응역시..경악.고민하던 그 선배는...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여차여차 해서 편지를 보냈는데...그 편지를 그녀가

안보면 좋겠는데요.." 라고 말했고...아빠에게 좀 혼난후..

아빠가...우체국장에게 전화를 해서 그 편지가 그녀에게 전해지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후후...

이 선배가 이상한게 아니라 순수하기때문에...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이 편지사건이후 다시 보낸 편지는 그녀가 음악을 하기에..

<객석>이라는 잡지책 사이사이에 편지를 넣어서 보냈단다..

페이지마다 감상과 함께...

허허..이런 편지 받으면 기분 좋을꺼 같어...^^


본문 내용은 9,31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527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527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2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8
24128   [롼 ★] 자르기. elf3 1999/08/25202
24127   [야혼] 그녀가 아름다운건..(껄떡일기) --; yahon 1999/08/25197
24126   [야혼] 상상의 경계, 표현의 금기 영화 '샤만카' yahon 1999/08/24197
24125   [롼 ★] 검열에 걸린 편지. elf3 1999/08/24199
24124   [돌삐] 익게 dolpi96 1999/08/24200
24123   [덧니] 익계에서~ 유라큐라 1999/08/24199
24122   [돌삐] 꽃무늬 할머니 dolpi96 1999/08/24169
24121   [돌삐] Baby Vox론 dolpi96 1999/08/24168
24120   [지니] 그에게 온 메일 mooa진 1999/08/24180
24119   [지니] 군팔 mooa진 1999/08/24178
24118   [당찬12] 전화한 후. asdf2 1999/08/24176
24117   [주연] 끝. kokids 1999/08/24211
24116   (아처) 몰라 achor 1999/08/24193
24115   (아처) 문화일기 151 흑기사 achor 1999/08/24210
24114   [svn] 스타크하는 사람들 이것좀 바바.. 좀 웃겨. aram3 1999/08/24227
24113   [주니] 가증 - 01 dazzle07 1999/08/24201
24112   [svn] 으아아~~~ aram3 1999/08/24158
24111   [노새] 백설공주를 위하여.. 재가되어 1999/08/24190
24110   [노새] 짝사랑 Ⅱ 재가되어 1999/08/24170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