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말년 말년 하던게 1년전부턴데 아직도 4개월 남았네..-_-
앞으로 2번만 더 외출 나오면 끝나는구나..휴...여하튼...
사랑한다는것. 그런 감정이 자신도 모르게 집착으로 변해가는 것.
사랑하면 사랑하는거지, 집착까지 갈 수 있나라고 생각해왔던
문제가 막상 나에게 닥쳤어.
그러다보니 알지만 억제할 수 없었고 어느덧 나역시 집착이라는
말에 수긍을 하는 단계에 이른거지.
집착이란 말이 내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입에서 나왔을때
애써 부인하려 했던 --(사랑의 표현이라 믿고싶었던)
내 이성이 일순간 무너져 버렸어..
내 현재의 본모습을 느낀거지.
어떻게 돌아갈까?
말은 쉽겠지만 참 애매해.
이미 집착까지 와버렸다는 내 마음이 유연해진다는건 어려울 듯 싶다.
단지 집착은 집착으로 남되
의심,시기,질투 따위가 아닌
순수하게 순도 100% 그 애를 더 알려하고, 그래서 더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집착맨으로 남고 싶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