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멜디]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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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논문발표가 있었다.
언니들의 2년간 연구결과 발표
석사학위취득을 위한 논문발표가 있었다.
교수님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코멘트들은
2년뒤의 내모습까지 두렵게 했다.

후,,
교수님들과 언니들과 동기아이들과
갈비집에서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 갔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여자여자여자'등을 부르시는 교수님들,
(우리 교수님들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줄 몰랐다니까!)
이제서야 이곳에 소속감을 느낀다.

교수님들이 귀가하시고,
언니들과 3차루 맥주 몇잔을 마시면서 나눈
조언도 잊지 못할거다.

이제서야 실감난다.
내가 서있는곳이 어떤 곳인지...


본문 내용은 9,21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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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