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건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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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kids ( Hit: 205 Vote: 1 )

오늘도 어제의 건강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손마디마디가 저리다. 소화는 안되고 멍하다. 이것이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세기말적 현상인가. 20세기까지만 사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계속 쉬고 있으면 더 몸이 아플 것 같아서 앉아서 이것저것
일을 시작해 보지만 몸이 맘대로 움직여주진 않는다.

앞만 보며 달려온 시간이 아쉬워진다...

--
Chu-yeon


본문 내용은 9,20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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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