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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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검 ( Hit: 147 Vote: 3 )

내일 5시 비행기로 정민이는 마침내 사라집니다.

가다가 비행기 사고가 난다거나 괜히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총을 맞는다거나

미국 경찰한테 덤비다가 맞아 죽는다거나 산에 올라가다 떨어져 죽지만

않는다면 한달후 다시 돌아올 수 있겠지요.

그러면 그때부턴 2학기 준비도 하고 못본 애들 얼굴도 보고 하면서

8월도 다 가겠네요.

어제는 짐을 꾸리느라 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지요. 팔다리가 막 팍팍 쑤셔서

겨우겨우 집까지 왔죠. 그 와중에서도 퀘이크 에피소드1을 깨는 정신력을 보였죠.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또다시 컴을 켰네요. 중독성이란 이런건가봐요...

칼사사 여러분들도 방학때 여행 많이 하세요

각자의 의견에 따라 다르지만 전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물론 님~과 함께 가는것이겠지만.

자신이 뭔가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바란다면 혼자 가는것이 제일 좋겠죠

누구랑 같이 간다는것은 그만큼 그 사람하고 친해지기 위해서라는게

목적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것 같군요. 여러명이 간다면 그게 mt고요.

에구, 주제넘게 여러소리 지껄였네요. 그만 뚜욱~


본문 내용은 10,4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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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