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롼 ★] 오랜만에 집에서 통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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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f3 ( Hit: 198 Vote: 25 )

지난 일요일.

금요일부터 시작된 잦은 접속 끊김으로 10번이상씩 재부팅을 해야했던 나는..

일요일날 포맷을 해버렸다...--;

아까운것들을 모두 희생시키면서...

버뜨...

랜카드가 안잡혀서 고생했다...그놈의 느낌표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어제 하나로 106에 전화했다.

시키는대로했으나...쭉 내가 해오던...방법이다.

역시나 되지 않았고...랜카드에대한 것이 거론되었다.

상담원:"랜카드는 직접 구입하셨나요?"
란희:"아뇨...거기서 산건데요..."

상담원:"아...그러세요...랜카드 이름이 뭔데요?"
란희:"level one" --;

상담원:"저희쪽에선 그런 이름의 랜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잠시만요.."
란희:"허거덩..--;"

상담원:"확인해본결과 랜카드 구입에 관한 기록이 없는데요.."
란희:"헉...설치자이름을 알면 되지 않을까요?"
상담원:"네...알려주세요.."
란희:"알구나서 다시 연락드리죠"

.
.
.

하나로에 다니는 선배에게 전화...
란희:" 오빠...나 하나로 설치해준 사람 이름이 뭐지?"
선배:"응..왜?"
란희:"랜카드땜에...(자초지종 설명)"
선배:"그사람이름은 XXX 인데...그 사람이 너 사기(?)쳤다..--;"
란희:"헉..."
선배:"그사람한테 돈 직접줬니?"
란희:"응"
선배:"원래 그건 청구서에 같이 들어가는건데...치사한놈이군
내가 알아서 해줄께..."
란희:"응...해결되면 연락해줘.."

.
.
.

선배:"집에 사람 갔을꺼야.."
란희:"응..그래? 땡스~"

.
.
.

이렇게 나의 랜카드 문제는 해결되었다.
랜카드를 갈아주었다.

쩝...
요샌 기분 안좋은 일만 생기네..--;

얼마전엔 우리집에 도둑이 들어서 내 전재산을 털어가더니만..--;
흑...흑...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맙니다.


본문 내용은 8,90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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