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접근하다’, ‘미행하다’라는 뜻의 영어 ‘stalk’에서 유래된
말이다. 스토커는 본인이 일방적으로 관심있는 상대를 병적으로 쫒아다니는
사람으로, 그런 행위를 스토킹이라 한다. 외국에서는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넌, 미국 여배우 레베카 셰퍼,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
체 등이 스토커에 의해 살해되는 등 스토커에 의한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흔히 치정사건으로 분류되는 사건의 대부분은 스토킹과 관련이 깊고, 몇몇
국내 연예인들이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토킹
처벌에 관한 특례 법안’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스토킹의 유형에는 ① 끈질기게 전화를 걸어 구애를 하거나 음란한 말을
해온다. ② 계속적으로 따라다닌다. ③ 미행을 한다. ④ 언제나 집 또는
직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⑤ 추근거리거나 갑자기 달려들어 껴안는다.
⑥ 선물공세를 편다. ⑦ 예외적으로는 폭행을 하거나 감금을 하는 경우
등이 있다.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에는 ① 비슷한 사람을 보거나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놀란다. ② 혼자 있을 때나 외출할 때 두려움을 느낀다.
③ 불면증에 시달린다. ④ 드물게는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을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스토킹에 대한 대처법에는 ① 단호하고 분명하게 “그만 둬”라고 말한
다. ② 싫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하게 한 후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아야 한다.
말로 타일러 볼 생각은 해서는 안 된다. 스토커는 타이르는 것 자체를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한다. ③ 부모·가족·친구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스토커가 범법행위를 하지 않은 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찰은 훈계를 할 수 있을 뿐이고,
이것은 스토커를 더욱 자극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영화 《미저리》의 경우에서처럼 여성이 남성을 스토킹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남성이 여성을 스토킹한다. 심리학자들은 그 이유를
남성의 공격적 기질과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에서 찾는다.
갑자기 스토커에 대해 얘기하는건 후배 녀석에게 전화할 일이 있어 전화했
는데 꺼져있었다. 왜 꺼져있냐는 말에 어떤 사람에게 계속 전화를 해서 그렇
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 뿐 아니라 내가 아는 사람 중엔 휴대전화에 발신자
가 표시되지 않으면 전화가 차단되게되어 있다. ( 회사 전화 등과 같이 발신
자 표시가 안되는 전화로는 전화가 안된다. )
사람은 나서야 할때도 알아야 겠지만 물러나야 할 때도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뭐.. 내가 오버해서 물러나야 할 때를 잘알아서(?) 여친이 없는지는 모르
겠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자신을 이성으로 느끼지 않고 ( 사람에 따라 좋아
하는 사람은 다르니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 더더욱
싫어한다면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상대방이 "난 당신이 싫
어요. 혹은 무서워요."라고 말할 정도라면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
무조건 집요하게 달라붙는 것이 최고라고 남자들이 가르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방도 관심이 있는 경우이고 관심없는 여자라면 100번을 찍
어도 넘어가지 않는다.
집착과 사랑은 다르다는걸 아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난 친구나 후배에게 전화했을때 경계의 목소리로 누구세요 확인
하고 "민석이구나" 하며 안도의 소리 듣는건 싫다.
게다가 뭔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애를 욕하는 내용을 전 남자친구에게 보내는게 과연
제 정신인건가 ?
ps. 으.. 이거참 나도 남의 일에 참견하긴 싫은데 커플 매니저(!)에서 이제는
스토커 방지 조언에도 참가하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