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팅중에 울 고등학교 선배님을 만났다!
울고등학교는 이름도 거룩한 대 대 대
성 남 고 등 학 교 !!
희엽이 형이다.
엉..지금까진 칼라에선 존대쓰는 사람 하나도 없었는데
우리 대성남의 전통과 자랑스런 대성남인의 하나로써
선배님께 대한 예의로 존대를 써야지
암....역시 성남!! 하하하
내가 울학교 근처를 사는 이유로 학교 주변을 자주돌게 되는데
밤에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야자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가끔 본다.
작년 이맘때..그렇게도 야자하는것이 싫었는데
졸업한 선배님들이 와서 그래도 고등학교때가 좋다고 하실때
난 도무지 이해를 할수없었다.
근데 지금은 그게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
너무 돌아가고 싶다.
그때 그시절로..
야자시간때 졸면서 걸리고
쉬는 시간에 도시락까먹고...
아마득한 옛추억인듯 싶다..
불과 일년전 일인데....
그립다.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