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편지

작성자  
   achor ( Hit: 182 Vote: 5 )

그동안 너무 게을렀다.
하는 일도 없이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도
그 많은 친구들에게 소홀했다.

내 답장을 기다리고 있을 소중한 친구들일텐데...
대학 와서 단 한통의 편지도 써준 적이 없으니...

어제 만났던 고딩친구 역시
나와 견줄만하게 펜팔을 많이 하던 녀석이다.
요즘 그 펜팔하던 아이랑 잘 되어가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그간의 게으름이 새삼 느껴진 것이다.

오늘도 가나의 한 아리따운 소녀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읽을 생각도 안한 채
구석에 쳐박아 놓곤
이렇게 성실해야겠다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아~ 모순의 반복~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396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396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2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16
3722   [부두목] 미영.. lhyoki 1996/08/07197
3721   [부두목] 경아... lhyoki 1996/08/07183
3720   [가입양식] 따시....... armanie 1996/08/07213
3719   (아처) to 미영 achor 1996/08/07203
3718   즉.. 왜 12일이냐.. kokids 1996/08/06204
3717   [비회원/홍보] RNG 가입신청 자동화 시스템!!! 1phoenix 1996/08/06389
3716   [eve] Don't sex? 헉.... 아기사과 1996/08/06280
3715   [eve] to.정준... 아기사과 1996/08/06243
3714   아이디를 유보합니다! 하바내라 1996/08/06205
3713   to.아처 하바내라 1996/08/06231
3712   [필승]으아악! 이오십 1996/08/06180
3711   (아처) 편지 achor 1996/08/06182
3710   ++ 성훈아...network 설치한 담에.. aram3 1996/08/06183
3709   ++ Fighting... aram3 1996/08/06164
3708   to 아처군... zizy 1996/08/06155
3707   (아처) 수민의 갈솨솨마을~ achor 1996/08/06190
3706   ++ 밑에 엠티 참석자 공지에... aram3 1996/08/06162
3705   ++ 이런 꼬물나우..... aram3 1996/08/06154
3704   [변질된 실세twelve] to 성훈... asdf2 1996/08/06154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1291  1292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