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를 갔었다...
사당역에서 2호선을 타구 룰루랄라 가가지구...
홍대 입구서 내려가지구...6번 출구 쪽으로 걸어가는데...
언뜻 옆얼굴이 낯이 익은 사람이 보이는고다. 혹시나...
하구 가바떠니 역시나 명이더군...
둘이소 아초랑 여주랑 기둘리구 이떤 파파이수루 갔쥐...
비는 오는건지 마는건지...쩝...
잠시 후 애들이 하나 둘씩 꼬여들기 시작해꾸...
결국 인원이 열명이 되어따...경인과 무아는 얼굴만 비추구
사라져 버려꾸...
우리는 먼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녕이가 길을 그나마 조금 아는 IVY로 갈 것인가...
아님 종화가 그나마 길을 아는 T.G.V로 갈 것인가...
결국 T.G.V로 가찌만...나중에 보니까 디게 가깝드만..^^;
T.G.V진입 7시경...
허걱...손님이 아무두 없다....^^;
무지막지하게 써얼렁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불쌍한 술만
축내구 이써따...서로의 눈치를 보는듯...
술을 한 반 정도 마셨나? 갑자기 일어서는 분위기가...^^;
결국 몽땅 다 스테이지로 나가게 되었다...
주니랑 서눙이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글구 나서는...
계속 춤췄다...
글구...
노래방을 가따가...
여주와 하녕이와 꼬명이는 일찍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머금으며....^^;
불쌍한 여주는 잡는 택시들이 몽땅 여주네 집 안간다구래서...
결국 지하철 타구 가구...
하녕이와 꼬명이두 지하철 타구 쭈욱~ 가가지구 뻐스 타구 집에
드러와따..^^;
흠...집에 오니까 '007 두번 산다'를 하구 이떠군...
흘...왜 이리 유치하냐?? ^^;
암튼...이것으로 하녕이의 최초의 칼사사 정모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