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목] 형..

작성자  
   lhyoki ( Hit: 157 Vote: 5 )

방금전에 형한테 전화가 왔다...
군대에 있는데 자기는 군대에서 국가기밀을 다루고 있단다.
내가 알기론 커피마시면서 복사기를 돌리고 있다..(계급 이병)

나는 어렸을때 부터 형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어릴적 형의 기억을 생각하면 나를 때리던일..나를 괴롭히던일
뭐 그런거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어릴적은 형을 상당히 미워했다...
그러나 점점 크면서 우리둘은 별다른 대화를 나눌 필요를 못느꼈고
고3때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어머니 어디갔어?" 이런정도의
대화가 오갔고 지금은 저번 휴가 다녀간뒤로 한3달만인것 같다..

형이 군대 간다고 했을때..너무 좋았었다..
드디어 내세상이다..이런 생각들만 들고..전혀 마음구석에
아쉽거나 슬프거나 그런 느낌이 들지 않었었다.

이런다고 내가 지금 형을 그리워하거나(그런 꿈을 꾼다면 그건 분명히 악몽)
그런것은 없을것이다.
그냥 단지...그런것일뿐...

내일도 나는 형면회를 가지 않을것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질 않었다.
갈때마다 약속을 핑계로 집에서 혼자 통신하고 있었다.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 김포에서 부대장이 아버지 친구분인 부대에서
남들 열심히 뺑뺑이 돌때 혼자서 복사기 돌릴 형이 뭐 힘든것이
있다고 나까지 가서 ...
잘살고 있겠지..


자랑찬 칼사사 무적 부두목
김 성 훈




본문 내용은 10,4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541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541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21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8
5109   [영계] 헛...접속시간이라... sosage 1996/08/31149
5108   (아처) 데이트 정보 achor 1996/08/31181
5107   (아처/미팅참가] 미팅참가 achor 1996/08/31185
5106   (아처) 미팅번개 achor 1996/08/31184
5105   =사랑= 여자.. aram3 1996/08/31176
5104   (아처2)나도 접속시간 미미르 1996/08/31153
5103   (아처) 그간 접속 시간 achor 1996/08/31165
5102   [타락] 내 접속 시간은... godhead 1996/08/31160
5101   (아처) 내 접속 시간 achor 1996/08/31167
5100   (아처) 신문을 보며~ achor 1996/08/31146
5099   (아처) 想念 2 achor 1996/08/31158
5098   내 접속 시간도.. kokids 1996/08/31187
5097   =사랑= aram3 1996/08/31155
5096   [부두목] 형.. lhyoki 1996/08/31157
5095   번개 이쑤우~ pupa 1996/08/31150
5094   역시 대단한 칼사사군...!! ?? oooops 1996/08/31189
5093   =잡담= 8월 접속 시간.... aram3 1996/08/31149
5092   (아처) to 진호, 성훈 achor 1996/08/31160
5091   (아처) re 사랑(3) achor 1996/08/31158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