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대학생이 차 끄는거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목적이 있거나 어쩔수업는 것 인정하지만...
요새 보니 하나둘씩 친구들이 차를 사더라구...
나도 하나 사 볼까(물론 열악한 집안 환경으론 힘들지만)하다가다도
학생은 학생신분에 맞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근데 그런것 있다...
길 가다 우리나라에서 젤 좋다는 검은색차가 내 앞에서 빵빵대는데..
보니 핸드폰 들고 있는 왠 내또래 아이 보니까....
아는애더군...아는 척하고 오는데 기분이 영...
그런 경우를 가끔가다 당하지만...
난 언제나 버스가 젤 좋다..(정말임)
난 버스탈때 특히 좌석버스에서 앉아갈때 행복하다....
기사가 모는 최고급세단에 핸드폰,냉장고 그런 차(물론 남의 차 꼽사리로 탄거지만.. )
그런 고급차보다는 버스가 좋다...
그래서 내가 집에서 차사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
오늘 친구랑 백화점에 갔다..
그 애가 차를 사서(하얀색아반테)차가 누렇더구만...하하하
그 차타고 가는데 겁나더구만...(왠지...)
그래도 재밌데..
근데 내가 약간 메이커병이 있음(아주 약간)..
그래서 옷을 사는데 중고딩 애들 옷을 보니 다 캐주얼메이커더군...
대학생이 되면 비싼거 좋아하는 애들은 디자이너옷을 입지만...
여하튼 전부 개스니 저버, 닉스......(아직도 우리 고딩때나 입던 옷을..)
근데 문제는 그런 옷들이 보통 반팔이 7만원대..
바지가 10만원대정도지...
나도 요새는 그런거 비싸서 안 입고 고딩때 샀던 메이커(근때 철 몰라서..아까워)
여자애들은 이앤씨,시스템입던데 그런것도 상당히 비싸다...
내가 옷 가격은 거의 다 알기땜에 알지...(할일 업을때 커피숍가서 패션잡지를 봐서리)
참 소비지향적 문화다...
만약 그런 옷을 진정 입을만한 수입을 가진 사람만 입는다면...
아마 지금의 80%정도는 벗어야 할껄... (내 생각)
정말 메이커병 문제다(사실 나도 그런지만....)
베네통 옷을 사는데도 이젠 아깝더군(그래도 베네통이 그런류에선 쌈)
그래도 샀다..(아깝다..이젠 검은색폴로티만 3개군..)
근데 요즘은 회의가 이러면 안되겠다는 그래서 조금씩 바꿔갈려고 한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보는 중고딩,대학생의 모습은 왠지 슬퍼보인다...
결국 그 알량한 상표와 있어보일려고 애쓰는 모습속에 어쩜 진정 중요한 마음이라는
본질을 잊어버리는지도...
그런 사회분위기속에 인간보다는 돈을 중요시 여기고..돈때문에 사람도 죽이고...
어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슬픈 우리의 자화상일지도.....
물론 우리 칼사사는 아니겠지만......
참 이런 말하는 나도 아이러니컬하게 이 문제를 생각한다...
외국에서는 경제사정이 안 좋은 분들 입는 옷이 우리나라에서는 3배나 가격이
더 불어서 과시용이 되다니..
알수업는 일이다...어쩔려고 우리나라가 이러나...
한번 꼴똘히 생각해본다......
횡수였나????그리고 이 제목과 내용은 별 상관 업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