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다..
어디서나 그렇다..
떠나가면 잡을지는 모르나 그것은 잠시이다..
그리고 금새 잊는다...
죽음도 그렇다..
죽은 사람은 땅에 묻히는 순간 우리의 마음에서도 묻힌다...
가끔 어쩌다 생각이 날지는 몰라도..
난 그런게 무섭다...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진다는 것이.....
어디나 정든 사람이 떠나면 슬퍼하거나 아쉬워 한다..
허나 그것도 잠시이다..
정말 잠깐이다..
그 후에는 잊어버린다..
망각의 바다로 그 기억들은 빠져든다..
아무리 목숨을 걸고 집착한 일이고 사람이고 모임이고...
그것도 시간의 물결속에서는 아무 의미가 업다...
그저 떠나는 자만 불쌍할뿐...
그냥....
떠나는 자.........
하지만...
떠나는 자에게 잊혀지는 남은자 또한 불쌍하다...
난 잊혀지는 자가 되고 싶지 않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