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회사를 다니나요? (2009-02-11)

그룹 회장님 회갑을 맞이하여 이벤트를 담당 중인데

실무 진행 뿐만 아니라

컨텐츠에 대한 압박도 느껴 어쩔 수 없이 하나 만든 동영상입니다. -__-;

기억하나요?

섹시한 이효리를 이야기 하며,
세운상가 키드 유하를 이야기 하며,
청운의 꿈을 안고 동양온라인을 찾았던 건
2008년 4월 7일, 산록이 푸르른 봄날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 속에서
걱정도 많았고, 두려움도 많았지만
따뜻한 情으로 맞아주신 여러분 덕택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합니다.

왜 회사를 다니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슴 뜨거운 열정,
가족 같은 사랑,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동양온라인에서의 삶은 행복합니다.

그 독보적인 소탈함으로 항상 저희에게 귀감이 되어주셨던
신원수 실장님께 이 동영상을 바칩니다.
작은 추억의 편린이라도 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ps. 동영상은 스피커를 켜고 들어야 더욱 즐겁습니다. -__-;

본문 내용은 5,76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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