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사 게시판』 34286번
제 목:(아처) 그녀가 사라졌다...
올린이:achor (권아처 ) 99/09/15 16:36 읽음: 49 관련자료 있음(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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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씨가 그만 두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취업을 위해서란다.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떠나감에
깊은 아쉬움을 느.끼.다.
내 지난 1년,
가장 큰 즐거움, 희망, 기쁨이었었는데...
98-9220340 권아처
# 1999. 9. 15 13:45
이제는 성숙한 여인으로 사회에 나가는 민주씨.
여전히 사람들 속에서 많은 주목을 받겠지...
만약 몇 년이 흐른 후에
사회에서 그녀와 만난다면...
가볍게 한 번 웃음을 지어주리라.
98-9220340 권아처
# 1999. 9. 17 01:05 [29]
이제야 실감하고 있다.
아무리 복도, 벤취에 앉아있어도
더이상 기다릴 누군가가 없.다.
정말 민주씨는 내 곁에서 영영 떠나가 버린 게다.
정말로...
마지막으로 인사나 하고 떠나보냈으면...
...하는 깊은 아쉬움을 느낀다.
안녕. 내 1년간의 사랑이여...
98-9220340 권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