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4: re: 번져가는 발자욱 성명 민물장어 ( 2000-06-15 14:37:01 Vote: 8 ) 맥주가 갑자기 마시고 싶어졌어요. 뭔가 시원하고 짜릿한 무언가가 내 목을 적셔주기를 바랬나 봐요. 참 맛있더랍니다. 으아~ 그냥.. 이곳에 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아처님이 볼 수 있을까요? 궁금궁금 *^^* 노곤해지는 몸을 가누기가 힘드네요 취한건 아니지만.. 지금 참 편하답니다. 음.. 벌써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어요. 내일도 비가 올것 같군요. 그래서 일까요? 별로 힘이 나지 않아요. 술을 마시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치더랍니다. 내가 진정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근데..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떠오르질 않더군요. 성격인가 봐요.. 특별히 싫은것 없고.. 이러면 이러려니.. 저러면 저러려니.. 그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죠. 그림을 그릴때면 그림에 빠져 열정을 바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돈을 벌고 싶어요. 그래요.. 난 어느새 상업주의에 빠져들고 만거에요.. ==;; 내가 그림을 좋아하지만.. 정작 직업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더이상 즐겁지 않을것 같아요. 참 웃긴 공식 아니에요? ==;; 처음 이곳에 왔을때 글을 남기면서 참 설레였었죠 내가 쓴 글을 과연 누가 읽을까? 그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은 느낄수 있을까? 작은 발자욱이.. 이제는 이곳저곳 번져가고 있어요. 비록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지만. 난 이곳에 오는 사람들과 아처님을 느낄수 있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작은 어린 아이라는걸.. 아.. 아.. 아름다운 강산.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어. 본문 내용은 9,02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05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05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211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88 Re 4: re: 번져가는 발자욱 민물장어 2000/06/15 187답변 Re 5: 번져가는 발자욱 achor 2000/06/16 186 Re 5: "발자욱"의 존재 이유 사타구니 2000/06/18 185 Re 6: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0/06/21 184 Re 7: "발자욱"의 존재 이유 klover 2000/07/21 183 Re 8: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1/01/09 182 Re 9: "발자욱"의 존재 이유 J.Ceaser 2001/01/09 181 Re 9: 10.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1/01/09 180답변 Re 9: "발자욱"의 존재 이유 klover 2001/01/09 179답변 Re 1: 작은 발자욱 achor 2001/01/10 178 Re 2: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1/01/10 177잡담 Re 3: 작은 발자욱 achor 2001/04/21 176 Re 4: 작은 발자욱 ceaser 2001/04/24 175 이야...멋찌구나..(ㅜ_ㅜ) 보드리 2000/04/02 174답변 Re 1: 한글폰트 받는 곳과 수정 요정 achor 2000/04/02 173제안 자작시집 입니다 ... 홍남식 2000/04/01 172답변 보들 menu.html 예제 achor 2000/04/01 171잡담 유명한 사람들 Homepage에 대한 단상 achor 2000/03/28 170영상 (ses) 귀여운 SES 캐릭터.jpg achor 2000/03/28 169영상 (cf) 위스퍼울트라후레쉬-김민희 (무삭제버전).mpeg achor 2000/03/28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