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영원. 불멸. 변치 않는... 작성자 achor ( 2000-04-03 02:51:45 Hit: 1261 Vote: 11 ) 분류 답변 마르티나 Wrote : * 변하지 않는다는 건... * * 변하지 않는다는건 좋은 것일까. * * 그런 얘기를 들었다 오늘. 오랜만에 휴가나옴 동기놈이 * * 다른애들은 다변했는데 나는 1학년때 그대로 란다. * * 뭐...외모가 변하지 않았다고 들을수도 있고. * * 아니면..생각이 변하지 않았단 얘기일수도 있고. * * 그애가 무슨말을 했는지..잘은 모르겠다. * * 하지만 변해야 할때 변한다는 것도 필요할거 같다. * * 게다가. 난 변하고 싶은데 지금의 나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 별루 좋은 소리같진 않다. - -;; * * 변한다는것..그리고.. 변하지 않는다는것. * * 그런데. 정말. 술집갈때. 신분증 검사좀 안했으면 좋겠다. * * - -;; 오랜만이네요. 정말 반가워요. 전 당신 연락처를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연락해본 적은 없어요. 언젠가 술에 취해 연락하게 될 지도 몰라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단 생각, 안 해본 건 아니거든요. 변치 않는다는 것. 좋은 거예요. 로미씩스. 난 바다, 영원히 변치 않는 바다. 여기 이대로 서 있어 항상 모든 이의 고향이 되는 바다. 동사서독,을 기억하나요? 맞아요. 무협지가 아니예요. 유치한 인간들 말을 믿지 말아요. 동사서독은 결코 유치하지 않아요. 영원한 비장미가 느껴지는, 보기 드문 영화예요. 비장미가 느껴지는 영화는 애초에 있었어요. 하지만 영원한 비장미는 쉽게 볼 수 없어요. 영원을 갈망하시나요? Eternity. 난 바보처럼 지금 세상에도 운명이란 말을 믿어. 변화는 갑작스럽지 않아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지요. 거울 속에 어느새 늙어있는 제 모습이 그려지는 것처럼 시간은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흐르지요. 정령 변하고 싶다면 주문하세요. 거울을 보며 외쳐요. 그럼 변할 거예요. 아주 쉽죠. 그렇지만 각오해야 할 거예요. 알잖아요. 인간은 누구나 안주하고 싶어하거든요. 오늘은 취했어요. 안산까지 갔다 왔어요. 맥주와 소주, 카페인과 니코틴. 말이 많아지면 안 돼요. 실수할지 몰라요. 마르티나. 반가워요. 오랜만이예요. 행복하세요.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067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06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1 220 21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01고백 Project N 2 achor 2000/04/047561110 200 *'* 마르티나 2000/04/031664119 199 아처. 마르티나 2000/04/031498144 198답변 Re 1: 상미 achor 2000/04/0499115 197 변함없이 시간에 쫓겨서.. ^^ 승주~ 2000/04/032674192 196답변 Re 1: 변함없이 시간에 쫓겨서.. ^^ achor 2000/04/049475 195잡담 아무래도 어제... achor 2000/04/032745230 194영상 (신해철) 일상으로의 초대.mp3 achor 2000/04/035610249 193 *'* 마르티나 2000/04/021698208 192답변 Re 1: 영원. 불멸. 변치 않는... achor 2000/04/03126111 191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0/04/021904187 190답변 Re 1: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3117920 189 Re 2: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0/04/0410477 188답변 Re 3: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4108715 187 Re 4: re: 번져가는 발자욱 민물장어 2000/06/1510108 186답변 Re 5: 번져가는 발자욱 achor 2000/06/169826 185 Re 5: "발자욱"의 존재 이유 사타구니 2000/06/18115316 184 Re 6: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0/06/2110964 183 Re 7: "발자욱"의 존재 이유 klover 2000/07/2110713 182 Re 8: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1/01/0910948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