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시간에 쫓겨서.. ^^

작성자  
   승주~ ( Hit: 2670 Vote: 192 )



바로 가자니 약속시간보다 넘 빨리 도착할 것 같고..



요즘은 이상하게 약속시간에 빨리 도착해서 누구 기다리는 게 너무 싫어요.

그래선가. 겜방에 잘 오게 돼요. 아니면 오락실이라던가..

말그대로 시간때우는 거죠..



음. 지금 겜방이에요. ^^

오락실에 가서 인형을 뽑아볼까 생각을 하다가 푸히. 이상하게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듣고 싶어져서 왔어요. (이상하져? ^^;)



옆에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 데 이게~ 나한테 자꾸 연기를 뿜어요. --++

아니다. 왼쪽에 앉아있으니깐 ++-- 이거겠당. 쿠쿠.



딥따 꼬진 건물에 있는 겜방에 들어와서 나도 여기 있는 사람들처럼 이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으면.. 좀 불안해져요.

그냥 시간때우다가 내 인생이 끝나버릴 것만 같아서..



노는 시간이 많아서 예민해져서 그런가봐요. ^^



얼렁 스타나 배워야겠어요.

요즘 절 알게 된 사람들이 그러는데요, 내가 스타하면 너무너무 잘 할 것

같대여. 꺄르르르~ ^^(그런 칭찬에도 약한 나.)



오빠, 오널 날씨도 좋은데 얼렁 잃어버린 격 되찾으시길 바래여.

속도 풀구요.



--앗.. 지금가면 늦겠당. 쿠쿠. 얼렁가야징~ ^^









본문 내용은 9,14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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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