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같은 시간에 우리 어쩌면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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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883 Vote: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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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Wrote :

* 쿠키..좋았어요. 아처의 글을 읽을때마다

* 난 자상한 선생님께 배우는 모범생같아지는 기분이랍니다.

*

* 어젯밤엔 동대문 새벽시장시장이란델

* 처음가봤어요.새벽2시가 넘는시간에도 거긴왜그렇게

* 사람들이 많은건지.모두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

* 보기좋더라고요.

*

* 항상잠이 모자란 내게 식목일같은 휴일은 정말.

* 꿀같이 달콤하네요. 아침잠을 실컷 자고나면

* 정말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 ^^그거 그러것 같던 오늘하루가 조금은 기대되는군요



어제 밤샌 사람이 많네요. ^^

저희도 여전히 밤을 샜거든요.

아침에 suncc가 퇴근하면서 비가 온다고 다시 들어왔었어요.

비가 오는군요. 아직도 비가 오나요?

여기는 2층, 그렇지만 커튼을 짙게 쳐놔서 밖이 보이지 않아요.



동대문에서 밤새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어요.

그 시절 저 역시 사람들의 모습에서

벅찬 감동을 느끼곤 했었답니다. ^^

부럽지 않나요? 삶의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다는 게.



실험용 PC에 Netscape Communicator 6.0 Preview를 설치해 보고

되나 안 되나 제 홈페이지에 들어와 글을 보고 있는데

상미씨의 글이 올라왔던 거예요.



지금, 이순간 우리는 같은 공간 안에 있는 거예요.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같은 시간에 우리, 같은 공간에 있는데도

말 한 마디 할 수 없잖아요.



제 서버에 대화방이 있긴 해요.

그렇지만 쓰고 있지 않아요.



그냥 좋네요. 전.

직접 이야기할 수 없어도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지네요. ^^;



오늘은 조금 쌀쌀할지도 모르겠네요.

푹 주무세요.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지요. --;



같은 시간에 우리 어쩌면 서로를...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4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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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      Re 1: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achor wife 2001/07/20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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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