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4: 오늘도 아침부터... 작성자 achor ( 2001-09-07 18:32:58 Hit: 816 Vote: 6 ) 분류 답변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멋지게 해결하고 돌아왔씸다. --v 강남역 3번 출구로 나가 크라운베이커리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포호아가 나오는데 그 건물 2층에 위치한 회사이지요. 엄청난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강남역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마치 '섬'과 같은 느낌이 나는 사무실입니다. 외고를 나와 외국에서 컴퓨터그래픽을 공부한(아마도) CEO도 이국적으로 생겼고요. 사무실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개도 독특합니다. 첫 날은 그 개가 어찌나 내 발가락을 핥던지... --; 사실 계약을 해야하는 중요한 약속을 두 번이나 어긴 저는 오늘 처음부터 굽히고 들어갔으며, !_! 게다가 도장까지 갖고 가지 않아 성실성 혹은 준비성에 치명적인 우를 범했던 것이지요. --+ 그러나 회심의 한 방. ^^; 그 회사를 내내 근심어리게 했던 서버 관련 몇 가지 문제들을 단 번에 해결해 준 후 다시금 명예를 되찾고 왔습니다. ^^ 들어설 때 다소 구겨져 있던 CEO 표정이 나갈 때는 문 앞까지 나와 안녕히 가라며 인사하게 만들고 온 것이지요. 다행입니다. --+ 제가 모르는 수많은 문제들도 많건만 운 좋게도 제가 아는 것들만이 그 회사를 고심하게 하고 있었더군요. 다시금 모든 건 실력으로 말해야한다는 걸 새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62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26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26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19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83답변 Re 1: 순우오빠께 바치는 시^^ achor 2000/08/198152 482답변 Re 1: [우산] 디지털 카메라 achor 2000/12/198153 481 Re 2: Re: 7113 yahon 2000/04/128155 480답변 Re 3: Norwegian Wood achor 2001/07/2181520 479 Re 3: 잘은 모릅니다만 daybreak 2000/11/218153 478답변 Re 1: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achor 2000/07/028143 477답변 Re 1: 흔적.. achor 2000/09/0781441 476답변 Re 1: 보고사항... achor 2000/12/068143 475 Re 1: 우울증인가??? handsome 2000/07/278141 474답변 Re 1: 어제... 김신갑 2000/08/178144 473 Re 3: 결혼하고싶다^^ 이선진 2000/08/208144 472답변 Re 1: 익스체인지 서버에대해 achor 2001/02/028139 471답변 Re 1: (-.+)윙크~~~** achor 2000/08/048131 470답변 Re 1: [답변] 어설픈 인트로 ^^;; achor 2000/08/078137 469답변 Re 1: 나의 잠을 깨워준 왕자님은 순우오빠였답니다*^ achor 2000/08/248132 468 Re 1: 유럽을 울려버린 적군장교와 60년 for 선진 이선진 2000/09/048131 467답변 Re 1: Y.B.S 오늘 방송합니다. ^^ achor 2000/10/058132 466답변 Re 1: 영혼의 모음.. achor 2000/11/088137 465 Re 3: 전자신문 sakima 2001/06/1081311 464답변 Re 1: 환영인사에 감사합니다. achor 2000/07/19812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제목작성자분류